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99회 선택

선택

방송일 2004.11.29 (월)
도희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주희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한마디 한다. 우주의 일기장을 보게된 해준은 서러움이 북받쳐온다. 해준은 민지를 찾아가 우리집 사람을 놓아주고 싶다고 도와달라고 한다. 어려운 부탁에 민지는 동의를 하고 해준은 집으로 오면서 울면서 다짐을 한다. 그리곤 냉담한 모습으로 바뀐다. 정민은 그동안 걱정해준 회사 사람들을 찾아간다. 그리고 도희에게는 다시는 안봤으면 하셨겠지만 이렇게 나왔다고 하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다.
한편 해준은 주희로부터 정우와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도희가 인수한 해준의 부채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도희의 미움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한다. 정우를 만난 해준은 자신은 형편없는 사람이라며 앞으로는 절대로 자신의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곤 도희를 찾아가 이미 패배한 것이라며 괜한 짓을 하지 말라고 한다. 도희는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