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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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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04.12.03 (금)
태완은 해준에게 다시 확인을 받는다. 해준은 확고하다. 도희는 정민을 만나 다시 한 번 해준의 부채 서류를 들이대면서 협박을 한다. 정민은 정우한테도 역시 그런 식으로 협박을 했느냐고 따진다. 도희는 정민을 자극한다. 정민은 참을 수가 없다. 도희는 모든 사람이 후회할 방법을 찾겠다며 자리에서 일어선다. 해준은 도희에게 자신은 이혼을 할 것이고 태완은 정민을 포기할 수 없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곤 당신이 처 놓은 민지라는 덫에 정확히 걸렸다고 말한다. 밖에서 듣고 있던 주희는 충격을 받는다.우주가 없어졌다고 집에서는 난리다. 우주는 해준에게 전화를 건다. 해준은 일부러 민지와 함께 우주를 만나 저녁도 먹으면서 앞으로 같이 살 수 없을 것 같다면서 가슴 아픈 이야기를 한다.
우주는 충격을 받는다. 민지는 사랑하는 가족들 앞에서 못할 짓이라고 만류하지만 해준은 이것밖에 그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한다. 우주가 집에 돌아와 아빠를 만난 이야기를 하자 가족들은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