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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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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04.12.04 (토)
태완은  도희에게 이젠 정말 끝내자고 한다. 도희는 자신은 뭐냐고 항변하지만 태완은 냉담하다. 도희는 태완에게 정민과 함께 용서하지 않겠다고 소리친다.
한편 대서는 민지와 입씨름중이다. 민지를 찾아간 정민은 빰을 때리며, 말리는 해준에게 우주 이야기를 한다. 결국 두 사람은 말다툼을 벌이는데, 정민이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아이들 마음에 대못은 박지 말라고 한다. 한편 도희는 주희에게 정민에  대해 이야기한다. 주희는 믿기 힘들다. 그러자 도희모가 이 사실을 듣고는 태완이를 급히 호출한다. 태완은 난감하다. 한편 집에 들어온 정민은 예전의 해준이 아니라고 정신이 나간 모습이다. 해준이 들어오자 정민은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해준이라며 그래도 해준에게 미련이 있는 가족들을 말린다. 해준과 함께한 정민은 이혼을 하자고 말한다. 다음날 정민은 다시 씩씩한 모습으로 가족들과 함께 한다. 해준에게는 헤어지기 전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이자고 한다. 차안에서 정민은 자기는 상관없지만 나머지 가족들에게 잘 하라고 당부한다. 그리곤 해준이 징그러워할 정도로 잘 살아내겠다고 한다. 충격으로 누워있던 도희모는 회사로 나가 정민과 태완을 봐야겠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