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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04.12.07 (화)
태완은 정민에게 해준의 마음이 떠났다고 최종 학인을 했다며 이젠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정민은 태완과 해준을 비교하면서 자신의 심정을 강변하며 태완이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을 잘라버린다. 정민은 집으로 들어가면서 더욱더 씩씩하게 가족들에게 잘한다.
한편 태완은 도희모로부터 심하게 질책을 당한다. 태완은 도희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한다. 그리곤는 다시는 찾아 뵐 일 없을 거라고 하고는 나와 버린다. 정민은 시어머니에게 여수로 내려가자 는 약속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며 서로 부등켜 안고 대성통곡을 한다.
한편 정우는 해준을 설득해 보려고 하지만 해준은 정민이 버거운 사람이라고 하면서 자신은 하는 일마다 되는 것이 없는 놈이라고 자책하면서 민지를 포기할 수 없다고 한다. 늦은 밤 함께 앉은 정민과 해준. 해준은 이혼서류를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