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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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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04.12.09 (목)
정민은 아이들이 해준으로부터 이혼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을 알고는 더욱더 울음을 참아내려고 노력한다. 아이들도 엄마 말을 잘 듣겠다고 한다. 해준은 방이 마련되면 나가겠다고 하자 정민은 돈을 건넨다. 해준은 내가 어떤 놈인데 이런 것을 마련해주느냐고 한다. 정민은 그래도 체면이 있지 않느냐고 한다.
시어머니도 함께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더욱 분위기는 무거워진다. 약혼식날.
주희가 내려오지 않아 올라가보니 주희가 약을 먹었다. 충격 받은 도희 엄마는 그대로 사망한다. 정우는 뒤늦게 소식을 듣고 주희 병원으로 달려간다. 정우는 주희가 깨어나면 다시는 포기하지 않겠다고 정민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대서도 정우에게 주희를 포기하지 말라고 말한다.
한편 대서가 민지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말을 들은 해준은 자신 때문에 민지까지 피해를 보게 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다. 시어머니는 짐을 싸면서 자신에게는 정민이 밖에 없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부둥켜안고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