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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04.12.11 (토)
해준은 아이들 생각이 간절하다. 해준모는 자신에게 며느리는 오직 정민뿐이라고 뭇을 박는다. 해준도 당장은 어떻게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어머니는 이해를 못한다. 아버지와 남편의 빈자리를 저마다 느끼는 가족들. 정민의 눈치를 보던 우주는 아빠 얘기를 해도 되느냐고 제법 어른스럽게 엄마의 마음을 헤아린다. 주희는 정우의 잠꼬대에 놀라서 사기 결혼을 운운한다. 태완은 도희가 이사회를 소집했다는 말에 긴급하게 주식 변동사항을 체크해보라고 한다. 도희를 찾아간 태완은 이것으로 보상이 된다면 원하는 대로 하라고 한다.
한편 대서가 늘 신경쓰이던 해준은 결국 대서를 만나 자신과 민지는 아무 상관없는 사이라고 임신 이야기는 거짓말이라고 실토한다. 대서는 놀라지만 더욱더 민지의 해준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기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