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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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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04.12.20 (월)
정민은 태완에게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한다. 정민의 설득에 태완도 허락을 한다. 자초지종을 듣게 된 해준은 도희를 찾아가 아직도 포기가 되지 않느냐고 한다. 도희는 이혼한 사람에게 관심을 두는 해준을 이해할 수 없지만 해준은 더 비참해지기 전에 물러나라고 한다. 정민은 상대사 상품까지 비교하면서 박차를 가한다. 도희는 인섭이 찾아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도울 지 묻는다. 도희는 서류를 건네며 태완이 완전히 무너지길 완전히 무너지길 바란다고 한다.
모처럼 태완과 함께 자리를 한 정우는 누나와 태완 사이에 대해 듣게 된다. 그러나 자신은 매형을 친형처럼 생각하고 있다며 누나의 선택만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태완도 더 어쩌지 못한다. 도희는 인섭의 도움으로 태완을 무너뜨릴 계획을 수립해 나간다. 태완이 모든 것을 잃게 될 지도 모르지만 도희는 결심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