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122회 선택

선택

방송일 2004.12.25 (토)
태완은 의식불명인 박도일이 자신에게 부치려던 편지를 그의 아내가 가지고 오자 읽어본다. 도희는 박도일 부인이 회사에 나타나자 긴장한다. 태완은 정민을 불러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아버지 이야기를 한다. 너무도 감정에 복받쳐 있던 태완의 이야기를 듣던 정민은 연민을 느낀다. 정민은 평생 미워만 하던 아버지의 진실을 안 태완을 다독인다. 태완은 술에 취한 도희를 찾아가 과거의 진실을 말한다. 이미 아버지대의 이야기는 소용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태완. 하지만 박부장의 사고에 대해서는 도희도 움찔 할 수밖에 없다. 정민이 정우에게 주희 걱정을 하자 주희는 이미 밖에서 하는 이야기를 다듣고는 울먹이고 있다. 태완이 다녀간 후 도희는 거의 제 정신이 아니다. 인섭을 불러 모든 것을 다 걸테니 태완을 파멸시켜 달라고 한다. 태완은 해준에게 자식을 위해서 감옥에 가겠다고 했던 아버지 이야기를 하면서 해준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하자 해준은 이해하는 입장이다. 한편 주희는 도희를 찾아가 늦지 않았으니 자수하라고 울며불며 애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