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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심문을 받게 되는 도희. 직접 찾아와 그날의 행적과 차량까지도 조사해 간다. 도희는 결국 태완이 자신에 대한 조사까지 의뢰를 했느냐며 마음대로 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결국 두 사람의 감정은 날카롭게 대립하면서 서로에게 아픈 이야기를 하게 된다. 도희는 초조하다. 한편 정우는 해준도 똑같이 이번일에 주희 걱정을 하고 있다며 천생연분인 두 사람이 헤어진 이유를 모르겠다고 한다. 한편 해준은 태완에게 우주 생일날 확실하게 점수를 딸 수 있도록 컴퓨터를 선물해 주라고 말한다. 태완은 해준이 고맙다. 한편 박부장 처가 도희를 찾아와 박부장을 죽이려 했던 사람이라며 한바탕 실랑이를 벌인다. 태완으로부터 도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해준은 정민을 만나 무슨일을 벌일지 모를 사람이라고 조심하라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