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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맨 인 블랙박스

맨 인 블랙박스

방송일 2017.01.08 (월)
블박 X 파일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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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 하나만 제대로 관리했어도... 도로 위 쏟아지는 대형 적재물]
평소와 다를 것 없이 출근 중이던 제보자. 그런데 갑자기 정체 모를 굉음과 함께 대형 철재물이 제보자의 차를 덮쳤다. 원인은 바로, 화물을 고정하는 끈이 풀리며 적재물이 제보자의 차를 덮쳤던 것! 이처럼 적재물을 고정하는 끈을 제대로 묶지 않고 달리는 경우,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적재물 결박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방송되는 에서는 적재물의 느슨한 결박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을 통해 경각심을 주고, 2017년 1월부터 강화되는 적재 불량 단속 규정에 대해 전달한다.

[[집중취재] 눈에 띄지 않아 더 위험하다! 검은 그림자 ‘블랙 아이스’]
운전 중 잘 달리던 차가 미끄러지고 제어가 되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유독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고 이 사고의 원인은 바로 ‘블랙 아이스’ 때문. 
‘블랙 아이스’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경우 타이어 먼지와 눈?비 등이 뒤섞여 아스팔트 위에 얇게 얼어붙는 현상을 말하는데, 일반 빙판과 달리 도로의 색과 비슷해 육안으로 잘 구분이 되지 않아 사고의 위험성이 더욱 크다. 얼마 전,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제보자는 코너를 도는 순간 차가 제어되지 않으며 점점 미끄러졌고, 결국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췄다. 바로 도로 노면에 얼어붙어 있던 블랙 아이스가 결정적 원인이었다. 이렇듯 운전자를 공포로 몰아넣는 블랙 아이스 사고. 여기엔 공통점이 숨어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 대부분이 햇볕이 잘 들지 않는 도로의 그늘이라는 점! 그늘의 경우 눈?비가 잘 녹지 않기 때문에 블랙 아이스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그러나 운전자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주행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블랙 아이스의 사고를 줄일 방법과 대처방안은 무엇일까? 
오는 8일 밤 8시 45분에 방영되는 에서는 눈 깜짝할 사이 미끄러지는 도로 위의 지뢰, 블랙 아이스의 위험성과 대처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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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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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위 연쇄추돌 사고... 이들의 공통점은?]
오는 8일 밤 8시 45분에 방영되는 에서는 연쇄추돌사고에 대해 
조명한다. 지난 12월 8일 청주에서 18중 추돌사고, 무안-광주 고속도로에서 22중 추돌사고, 나주 19중 추돌사고, 광주에서는 1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다음날 12월 9일엔 여주에서 1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틀 새 무려 90여 대의 차량에서 사고가 발생했고, 
총 2명의 사망자와 26명의 부상자를 만들었다.. 여주에서는 현장을 수습하던 경찰이 안타깝게 사망했고, 광주에서는 골반이 부서지는 치명상을 입은 운전자까지 발생한 상황.  
한순간, 도로 위에 뒤엉킨 차들이 만들어낸 연쇄추돌사고의 피해는 심각했다. 
이틀 새 벌어진 연쇄 추돌사고 가운데엔 우리가 주목할만한 공통점이 있었는데.... 
바로, 사고가 특정 장소인 ‘교량’에서 유독 많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대부분 강과 바다 위에 있는 교량은 주변의 지형 특성상 바람이 많이 불어 낮과 밤 온도 차이가 심하고, 안개가 많이 발생해서 시야 확보가 어렵다. 또한, 교량에 짙은 안개가 낄 경우, 안개가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이 만들어지는데 교량은 지열이 없기 때문에 빙판이 빨리 녹지 않는다. 이를 알지 못하는 운전자는 미처 피하지 못해 결국 추돌사고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처럼 교량 위에서 연쇄추돌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와 예방법은 무엇일까? 에서는 오는 8일 를 통해 연쇄추돌사고를 막을 방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