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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맨 인 블랙박스

맨 인 블랙박스

방송일 2016.12.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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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박 X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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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동안 6번의 사고? 사고다발구역 빙판길!]

첫 눈이 내리던 날, 제보자는 터널을 빠져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위험천만한 사고를 겪었다. 사고의 원인은 바로 빙판길! 그런데 사고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고 후 갓길에 차를 세운 제보자는 뒤이어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량에 의해 2차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차 안에 있지 않아 제보자는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지만, 차량이 크게 파손돼 수리비만 약 천만 원이 나왔다. 더 충격적이었던 건 견인차를 기다리던 40분 동안 같은 장소에서 무려 5건의 사고를 목격한 것! 5대 모두 빙판길에 의한 사고였다. 한 장소에서 여러 건의 사고가 일어나고, 2차사고의 피해까지 불러오는 겨울철 빙판길 사고의 위험성을 전달한다. 
한편,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아 내리막길에서 굴러 내려온 무인자동차의 습격까지! 오는 18일 방송되는 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음주운전보다 4배 이상 위험!]

오는 18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되는 에서는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에 대해 조명한다. 운전자 10명 중 4명이 사용한다는 스마트폰! 전국 고속도로 사고의 70%를 차지할 만큼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에 의한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잠깐 보는 것은 괜찮은 것 같다고 말하는데..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정말 괜찮은 걸까? 시야실험 결과 운전 중 스마트폰을 보게 되면 시야가 좁아지고, 사이드미러를 잘 보지 않게 되어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돌발 상황 시 대처가 늦어진다는데..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한 상대 운전자로 인해 다리를 크게 다친 한 청년의 사연 역시 이러한 위험성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상대방이 스마트폰을 본 몇 초의 순간이 그에게서 2년이라는 시간을 앗아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행위가 음주운전보다 4배 이상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이 혈중알코올농도 0.08%의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 해외 각국에서는 다양한 캠페인과 법률 강화 등을 통해 운전 중 스마트폰의 사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전문가는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각인시키는 데 10년이 걸렸고, 그 결과 음주운전 사고가 이전보다 많이 줄었다며 그 무엇보다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운전에 치명적인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과 인식 실태를 에서 분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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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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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로회복제로 둔갑한 마약, 도로 위 마약 실태 집중취재]

오는 18일 밤 8시 45분에 방영되는 에서는 마약을 구하는 마약범들의 검거현장과 장시간 운전노동에 시달리는 직업운전자들에게 ‘피로회복제’로 둔갑하고 있는 마약의 실체를 쫓는다.
맨인블랙박스는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와 함께 잠복수사를 하며 마약범 소탕작전에 나섰다. 그 결과, 무려 9명의 마약범들을 검거하는 등 긴박한 실제 현장을 리얼하게 포착했다는 후문이다. 현장에서 검거된 마약범은 마약을 구매한 후, 차에서 투약한 채로 운전대를 잡은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쏟아냈다. 더 충격적인 건 이런 평범한 운전자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시간을 도로 위에서 보내는 직업 운전자들도 약에 취한 채로 운전대를 잡고 있다는 사실!
얼마 전, 화물트럭 운전자들이 필로폰과 대마를 하고 무려 320km를 내달린 일명 이 발생했다. 이날 검거된 마약투약자만 18명! 트럭기사들은 잠을 쫓기 위해 마약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제 마약이 운전자들의 피로회복제로까지 둔갑하고 있다.  
제작진은 당시 마약을 하고 트럭을 운전했던 기사를 어렵게 접촉할 수 있었다. 그는 마약을 투약한 후 운전을 하다 갑자기 기절하는 아찔한 경험도 했다는데.. 고작 120만원을 더 벌기 위한 위험천만한 선택, 마약! 생계를 위해 선택한 마약이 오히려 자신뿐만 아니라 도로 위 무고한 운전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었다. 특히 대형트럭은 차체가 크고 무거워 사고가 일어났다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위협적인 존재다.
얼마 전엔, 트럭을 운전하는 택배기사도 마약혐의로 적발됐다. 낮에는 택배운반을 하고, 밤에는 마약을 운반하는 이중생활을 했다는 그는 검거 당시에도 약에 취해 있었다. 상습 마약 투약도 모자라 집 전체를 대마밭으로 활용했는데.. 더욱 큰 문제는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이용하는 택시나 대리운전도 마약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검찰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적발자 중 운송업에 종사하는 사람만 86명이 적발됐다. 취재결과, 마약투약으로 적발된 직업운전자들은 모두 피로 때문에 마약의 늪에 빠졌다고 진술했다. 대체, 그들은 왜 마약으로 잠을 줄여야했던 것인지 에서 직업운전자들 사이에 퍼진 피로회복제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약을 구하기 위한 마약범들과 그들을 검거하기 위한 마약수사대의 리얼한 동행취재 현장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