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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맨 인 블랙박스

맨 인 블랙박스

방송일 2017.01.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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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운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은인?!]
운전 중, 뒤차에서 이유 모를 보복운전을 하며 200m를 쫓아왔다면?
잠시 후 닥칠 일은 꿈에도 모른 채 운전하던 제보자. 그런데, 뒤차가 끊임없는 경적을 울리고 상향등까지 켜며 위협을 한다?! 난폭운전의 위협을 느끼고 처음엔 보복운전인 줄 알았다는데... 하지만 뒤차 운전자가 경적을 울린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제보자 차량 트렁크 위에 휴대전화가 올려져 있었던 것! 이를 알리려 계속해 경적을 울리며 쫓아왔던 것인데... 보복 운전자에서 은인으로 한순간에 뒤바뀐 상황! 
사건의 풀 스토리는 오는 15일 밤 8시 45분 방영되는 에서 공개된다.  

[[집중취재] ‘과속 한 건 인정, 하지만 난폭운전은 아냐’ ... 
당신이 모르는 난폭운전의 정의]
앞차가 있는 걸 참지 못하고 이리저리 차로 변경하며 달리는 운전자들. 나는 그냥 빈 공간을 이용해 추월했다고 생각하지만, 상대방에게는 난폭운전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얼마 전, 의도치 않은 사고를 당한 제보자. 옆 차로에서 택시가 추월하여 제보자의 앞으로 끼어들더니 바로 급정지를 했다. 사고를 피하려 핸들을 꺾어봤지만 결국 피할 도리가 없었던 상황! 그런데 택시 측의 주장은 달랐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차로변경을 했고, 오른쪽 진출로로 나가기 위해 속도를 줄였다는 것.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는 제보자와 평소처럼 운전했을 뿐이라는 택시기사의 주장! 달라도 너무 다른 이들의 입장 속, 과연 난폭운전의 명확한 기준은 무엇일까? 
‘난폭운전’이란, 급정거, 신호위반, 과속, 앞지르기 위반, 경적 등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운전 행위 중 두 가지 이상을 하거나 한 가지 행위를 연속적으로 할 경우를 말한다. 또한, 난폭운전이 인정될 시 도로교통법이 아닌 1년 이하, 500만 원 이하의 형법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는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여전히 이리저리 차로 변경을 하는 일명, ‘칼치기’ 운전을 하고 있는 상황! 또한 자신의 운전 습관에 대해 차량 빈틈 사이로 피해 가는 것이라 말하며 난폭운전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말 이들의 생각대로 칼치기는 다른 운전자들에게 위협을 주지 않는 단순한 운전습관일까? 
나도 모르는 사이 난폭운전자가 될 수 있는 현실을 오는 15일 밤 8시 45분 방영되는 에서 집중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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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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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를 결정짓는 골든타임 3초?!]
오는 15일 밤 8시 45분에 방영되는 에서는 뺑소니사고에 대해 조명한다. 지난 12월, 길을 걷던 여고생을 향해 차량 한 대가 달려들었다. 차에 치인 후 5m가량 튕겨 나간 여고생! 이 사고로 여고생은 뇌출혈과 다리와 골반에 큰 골절상을 입었지만 가해 차량은 어떤 조치도 없이 현장을 떠나버렸다. 명백한 뺑소니였다. 전조등과 사이드미러가 깨친 채 내달린 차량은 인근 CCTV에 포착됐고, 10시간 만에 뺑소니운전자의 덜미가 잡혔다. 또한, CCTV 영상 하나로 희비가 엇갈렸던 가족도 있었다. ‘어머니가 쓰러져있다.’는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나간 아들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어머니를 발견했다. 그때 어머니에게 점퍼를 걸쳐주는 등 유독 친절을 베푼 한 청년! CCTV 확인결과 그는 은인이 아닌 어머니를 친 가해 운전자였는데.. 끝까지 자신의 사고 사실을 말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그 역시, 뺑소니였다. 대체 그들은 왜 사고현장에서 벗어나는 것일까? 뺑소니 운전자들은 도주 당시 음주 상태이거나 음주로 인해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던 것! 그들은 가중처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뺑소니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 
전문가는 뺑소니를 결정짓는 골든타임이 존재한다고 했다. 사고 직후 망설이는 시간은 3초! 그 시간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이 때 잘못된 결정을 내리면 그것이 뺑소니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뺑소니 운전자들은 더는 도망갈 곳이 없다! 뺑소니 검거율이 무려 100%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뺑소니는 무조건 잡힌다는 이야기다. 이번 주 에서는 뺑소니 운전자들의 위험한 도주와 그 도주를 지켜보는 천만 개의 눈, 블랙박스를 통해 그 실체를 파헤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