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회 맨 인 블랙박스
방송 60, 61회 통합본
방송일 2017.11.05 (월)
* ‘맨 인 블랙박스’ 60회, 61회 통합본 60회 - 블박X파일 # 안개 속을 헤맨 버스의 최후! - 한적한 도로를 덮친 대형버스 추락사고 # 허들이 된 중앙분리대? 블랙박스에 포착된 난감한 사건 전격 공개! # 가을철, 다시 돌아 온 도로 위 멧돼지! - 예고 없이 찾아오는 로드킬 사고 도로 위 적막을 깨며 가드레일을 뚫고 추락한 대형버스 한 대. 승객들의 비명과 함께 버스는 전도되고 도로는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은 무려 22명! 경찰은 추락한 버스 속 승객들을 구조하기 위해 망치로 유리를 깨서 승객들을 구조했다. 조용한 농촌도로 위에서 발생한 대형버스 추락사고. 마을 주민들은 그날, 평소와 다른 점이 있었다고 하는데... 사고의 원인을 파헤쳐본다. 의 익숙한 멜로디, ‘난감하네~’. 블랙박스에 포착된 도로 위 난감한 상황들을 소개한다! 어두운 밤, 반대편 도로를 향해 고함을 지르는 사람들. 그곳에는 올림픽 허들선수를 방불케 하는 남자가 있었으니. 그 남자가 뛰어넘은 것은 다름 아닌, 중앙 분리대?! 남자는 왜 중앙분리대를 뛰어넘은 것일까? 올가을에도 어김없이 도로에 나타난 멧돼지들! 번식기인 가을철, 굶주린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아 도심으로 내려오면서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얼마 전 제보자는 가족과 함께 도로를 달리던 중에 갑자기 차량 앞으로 튀어나온 의문의 형체와 충돌했다. 제보자의 차량은 앞범퍼와 헤드라이트가 깨져있었고 그사이에 돼지 털까지 박혀있었다고 하는데. 문제는 1차사고 뿐 아니라 2차사고로까지 이어지면서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는 더 심각하다. 새벽 고속도로를 달리던 또 다른 제보자는 자신이 충돌한 멧돼지 떼 때문에 뒤에 오던 차량 5대가 2차 사고를 당했다. 오는 4일 토요일, 에서는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멧돼지 로드킬(Road Kill) 사고의 위험성과 그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61회 - 스키드마크 #도로 위 시한폭탄! 낙하물 사고 #돌덩어리부터 정체불명의 물체까지... 예측할 수 없는 낙하물 사고!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가 없다? 피해 보상받기도 힘든 낙하물 사고, 대책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고속도로에서 수거한 낙하물 건수는 연간 30만 건 이상! 후속 차사고는 245건에 달한다. 단순한 낙하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들의 ‘안전’과 나아가 ‘목숨을 위협하는 시한폭탄’인 셈이다. 게다가 쏟아지는 낙하물의 종류도 가지각색이라는데~ 종이 박스부터 시작해 플라스틱 통, 쇠파이프, 타이어, 철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낙하물들이 운전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문제는 낙하물은 크든 작든 교통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 낙하물! 때문에 예측이 어렵고 돌발 상황인 경우가 많아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대처가 쉽지 않다. 특히나 달리는 화물차에서 적재물이 낙하하면 심각한 문제로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 뒤에서 달리는 차량의 경우, 고속 주행 중이었다면 사고는 피할 수 없다는데~ 낙하물을 발견한 운전자는 반사적으로 핸들을 꺾게 되는데 순간 차량이 중심을 잃고 2차 사고를 유발하거나 전복으로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적재물 낙하사고는 일찍이 그 위험성이 강조돼 왔고, 이에 대한 단속과 처벌도 강화됐지만 도로는 여전히 불안하다. 최근 무려 9대의 차량이 낙하물로 피해를 본 사고가 있었다. 문제는 불가피한 사고였지만 그 피해 역시 운전자가 떠안아야 한다는데... 어디에도 책임을 물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낙하물의 경우 가해 차량을 잡거나, 한국도로공사의 관리 과실이 명백한 경우라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불분명한 낙하물의 경우 보상을 받기 어렵다는데... 사고는 발생했지만 결국 어디에도 책임을 물을 수가 없어 억울한 피해 운전자들! 빈번하게 일어나는 낙하물 사고, 대안은 없는 걸까? 오는 11월 5일 일요일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낙하물의 위험성과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는 낙하물 방지 사례를 통해 낙하물 사고를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을 모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