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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회 맨 인 블랙박스

방송 69, 70회 통합본

방송일 2017.12.10 (월)
* ‘맨 인 블랙박스’ 69회, 70회 통합본
 69회 - 블랙박스 X-파일


#안전거리 미확보가 부른 참사, 대형 덤프트럭 추돌사고!
#트레일러에 끌려가는 SUV의 위험천만한 동행!
#물고기처럼 움직이는 자동차? 피쉬테일 전도사고!
  
 예고 없이 찾아온 사고로 평화롭던 도로는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사고현장. 이곳은 평소에도 사고가 잦아 신고가 많이 들어오는 문제의 구간이라고 하는데... 그 날의 사고는 대형 덤프트럭 추돌사고로 여느 때보다도 사고 피해가 컸다고 한다. 정신을 차려보니 병원이었다는 제보자. 사고 당시 기억을 모두 잃을 정도로 제보자는 큰 충격에 휩싸여 있었는데... 제보자에게 악몽 같았던 그 날의 사고. 그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한편, 고속도로 위에서 위험천만한 사고 장면을 목격했다는 제보자. 꽉 막힌 퇴근길, 차량 한 대가 거대한 힘에 이끌려 무언가에 위태롭게 끌려가고 있었다. 쿵쾅거리며 끌려가는 차량을 보고 보통일이 아님을 직감했다는 제보자. 이 차량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알고 보니 차로변경을 하던 문제의 차량이 전방의 트레일러와 추돌하며 서로 맞물며 끌려가는 형태가 되었던 것. 언제 나에게도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 그 대처법을 전문가를 통해 들어본다.
 
 도로 위를 달리다 보면 운전자는 종종 예기치 못한 상황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항상 다니는 익숙한 출근길, 제보자는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는 차량 한 대를 목격하게 되었다는데... 차로변경을 시도하던 사다리차가 좌우로 비틀대기 시작하더니 이내 중심을 잃고 도로 한복판에 전도되고 만 것! 주변 다른 차량과의 접촉은 없었던 상황이었다. 사다리차는 왜 이런 위태로운 움직임을 보였던 것일까? 이처럼 차체 뒷부분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좌우로 흔들리며 움직이는 현상을 ‘피쉬테일’이라고 한다. 사다리차가 전도된 이유 역시 이 현상 때문이었는데... 제멋대로 움직이는 차량 때문에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피쉬테일. 이런 현상이 발생했을 경우 운전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오는 9일 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사고들의 원인을 살펴보고, 그 대처법을 전문가를 통해 알아본다. 



70회 - 스키드마크
#천재지변으로 인한 사고, 당신도 예외가 아니다!
#한반도를 뒤흔든 포항지진, 차량 보상은 없다?!
#천재지변에 의한 피해,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꿋꿋하게 서 있을 것만 같던 전봇대가 도로 위로 쓰러지고, 태풍에 나무판자가 날라 와 차량을 덮치기도 한다.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피할 수도, 예방도 어렵기 때문에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불가항력의 상황들! 특히나 주행 중이었다면 위험성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지난  8회 방송에서는 태풍이 불던 날, 주행 중이던 차량으로 간판이 날라 와 피해를 입은 제보자의 사고가 소개됐었다. 간판으로 인해 차량은 긁히고 파손돼 그 피해금액만 400만 원! 문제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라 보상을 어디서 어떻게 받아야 할지 막막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최근 제보자가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소송을 통해 보상을 받았다는 것! 일반적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보상이 어렵지만, 공공시설 소유권을 가진 주체가 충분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였기 때문에 소송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불가항력적인 사유 때문에 발생한 손해라면 손해배상 청구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천재지변으로 인한 사고는 매년 발생되고 피해 역시 만만치 않다.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다행히 홍수나 낙뢰, 태풍 등의 경우에는 보험에 특별약관을 추가하면 보상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지난 11월 15일, 규모 5.4의 지진이 포항 지역을 강타했다. 지진으로 인해 거리는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되었고 피해 가 속출하면서 정부는 포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그로인해 주택의 경우 보상이 가능해졌지만 문제는 차량! 피해를 입은 차량만 무려 38대에다가 대부분 파손이 심해 폐차 위기에 놓여 있다는데...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어도 차는 전혀 보상되는 게 없으니까...”

“어디 가서 하소연도 못 해요. 아무것도 보상을 안 해주면 
우리같이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은 대책이 없잖아요”

 차량 피해가 컸던 원인은 무엇일까? 지진이 발생으로 건물의 외장재와 외벽이 떨어지면서 주차된 차량들을 덮친 것! 차량뿐만 아니라 인명사고로도 번질 수 있었던 상황. 전문가들은 지진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기 때문에 피해가 클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크고 작은 지진 발생이 빈번한 일본의 경우는 어떨까? 특히, 1995년 일본 고베 지역에서 일어난 한신 아와지 대지진은 포항지진과 닮아있다는데! 이 후,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가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대안을 마련해본다.  
 오는 10일, 에서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사고와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