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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회 맨 인 블랙박스

방송 71, 72회 통합본

방송일 2017.12.17 (월)
* ‘맨 인 블랙박스’ 71회, 72회 통합본
71회 - 블랙박스 X-파일

#위험천만한 돌발행동!
도로 위 운전자를 위협하는 음주 보행자! 
#어둠 속의 공포! 달리는 검은 흉기, 스텔스 차량!
  
 
 다가오는 연말연시 잦아지는 술자리만큼, 도로 위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사고도 늘고 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스쿨버스 타는 딸아이를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 만취한 듯 보이는 한 남성이 도로를 가로지르며 제보자를 향해 뛰어오기 시작했다는데... 제보자 차량 앞에 멈춰선 의문의 남성은 급기야 괴성을 지르며 주먹으로 보닛을 내려치는 등 위험천만한 행동으로 운전자를 공포에 떨게 했다.
 차도로 뛰어든 주취자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늦은 밤, 대학가를 지나가던 제보자는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는데... 대학생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택시 지붕을 타고 차를 뛰어 넘는 위험한 행동을 보인 것. 바로 뒤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제보자는 술에 취한 학생들이 재미삼아 도로에 뛰어든 것 같았다는데... 게다가 당시 차량 신호는 황색 불에서 녹색불로 바뀌던 상황!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당사자뿐만 아니라 운전자까지도 위협하는 도로 위 주취자들! 그 실태를 살펴본다. 

 어둠이 내린 깜깜한 도로 위. 사고는 눈 깜짝할 새 일어났다. 제보자가 눈앞의 차량을 인지한 지 고작 0.15초 만에 발생한 일! 사고 발생 직전까지도 눈앞의 차량을 발견하지 못했던 이유는 상대 차량이 라이트를 끈 채 주행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이처럼 야간에 전조등을 켜지 않고 달리는 차량을 일명 ‘스텔스 차량’이라고 한다. 보이지 않아 더 큰 사고를 유발하는 스텔스 차량. 이 차량에 사고를 당한 운전자들은 ‘피하기엔 이미 너무 늦었다고’ 말했는데... 하지만 스텔스 차량에 대한 법적 처벌은 범칙금 2만원이 전부이기 때문에, 이 차량 운전자들은 오히려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
 야간에 전조등이나 후미등을 켜지 않고 주행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행위인지 실험을 통해 알아봤다.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오는 16일, 도로 위의 검은 흉기 스텔스 차량의 위험성을 에서 알아본다.

72회 - 스키드마크
#교통사고의 주범, ‘도로 위 시한폭탄’ 스몸비!
#위험천만 운전자들의 스마트폰 사용 실태는?
#스몸비 사고 급증... 막을 방법은 없는가!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5000만 명!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유용함 뒤에 따르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일어나는 사고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학교 버스기사라는 한 제보자는 최근 황당한 사고를 겪었다는데! 반대편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한 채, 달려와 들이받는 충돌 사고를 냈다. 알고 보니,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던 상대차량 운전자! 전방을 제대로 주시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였다. 버스에는 학생들이 타고 있어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운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보면 
도로 상황과 주변에 움직이는 물체들에 대한 판단력이 사라진다“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시야가 좁아지고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져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더불어 제대로 된 판단능력이 어려워진다는데~ 신호대기 중이었던 제보자의 차량에 난데없이 후미추돌 사고가 일어났다. 뒷차량의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보던 중, 옆 차선에서 차량이 움직이자 따라 주행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사고 위험도는 76%에 이른다. 만약 전방을 보고 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였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최근, 버스를 이용하던 중 아찔한 경험을 했다는 한 제보자. 그가 보여준 영상에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차량 운행하는 운전기사의 모습이 선명하게 담겨져 있었다. 당시 버스에는 제보자를 비롯해 많은 승객들이 있었다는데~ 모두의 안전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던 아찔한 상황! 운전 중 휴대폰 사용규제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도로교통법상 영상물 시청금지 규정에 따라 약간의 과태료라든가 벌점 부과에 그쳐...”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사고는 매년 늘고 있지만 그에 걸맞는 단속과 규제는 미흡한 상황! 그보다 중요한 것은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라는데~ 현재 도로 위, 운전자들의 스마트폰 사용 실태는 어떨까? 생각보다 많은 운전자가 단속현장에서 적발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제는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위험성에 대한 제대로 된 안전의식이 부족한 상황.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라는데~ 전 세계가 이 스마트폰 사용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사고를 막기 위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추진 중이라는데!
 오는 17일, 에서는 스마트폰 사고의 위험성과 해외 사례들을 통해 늘고 있는 스마트폰 사고를 막기 위한 대안을 모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