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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회 맨 인 블랙박스

방송 85회, 86회 통합본

방송일 2018.02.04 (월)
* ‘맨 인 블랙박스’ 85회, 86회 통합본

85회 - 블랙박스 X-파일
#방심하고 달리다간 큰 사고로... 블랙아이스의 위험성!
#위험천만 덤프트럭 사각지대,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폭설이 내리고 며칠이 지난 후, 그 날은 도로 위 눈이 녹아 안심하고 주행을 했다는 제보자. 그런데 잘 달리던 차량이 갑자기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겨우 멈춰선 차량. 그 충격으로 보닛이 열리면서 시야가 차단되고,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차량에까지 파편이 튀면서 사고의 피해는 더 컸다. 차량이 미끄러진 원인은 도로 위 블랙아이스! 방심하고 달리다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블랙아이스 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본다.

 차로 변경을 시도하던 대형 화물차가 옆 차로에서 달리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충격을 받으며 미끄러진 차량은 1차로에서 달려오던 차와도 부딪히며 그 피해가 더 커지고 말았다. 사고의 원인은 승용차가 화물차 운전자에게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였기 때문이었다. 차체가 큰 대형차의 경우 한 번 사고가 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는 운전자의 자세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과연 어떤 자세가 사각지대를 막을 수 있을까.

클로즈업

#차 안에서는 엄마 품보다 안전한 ‘이것’의 정체는? 
 차량 탑승 시 전 좌석 안전벨트는 이제 필수 사항이 되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안전벨트와도 같은 ‘이것’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부모들은 많지 않다.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줄 이것은 과연 무엇일까?
 교차로 한복판에서 두 차량이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전복으로까지 이어진 이 사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이 사고가 더욱 안타까운 건 차 안에 타고 있던 14개월 된 아기가 사고의 충격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다.
 한편, 두 아이를 태우고 할머니를 모시러 가던 제보자는 예기치 못한 추돌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폐차 처리를 해야 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은 제보자의 차량. 더 큰 문제는 차에 타고 있던 4살 아들이 사고로 인해 통증을 호소한다는 것이었다. 
 두 사례 모두 어른들이 간과한 것이 있었다. 바로 ‘카시트’에 아이들을 앉히지 않았다는 것!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카시트. 하지만 아직까지도 그 중요성을 모르는 부모들이 많다. 사실 카시트의 중요성은 다양한 실험과 실제 사례를 통해 증명된 바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싫어한다는 이유로 혹은, 잠깐이니까 괜찮겠지 하는 어른들의 안일한 생각 때문에 카시트에 태우지 않고 무방비한 상태로 주행하는 부모들이 많다. 그로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의 몫으로 남는다.
 
 오는 3일, 에서는 차 안에서만큼은 엄마 품보다 안전한 카시트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스키드마크

# 끊임없이 사고가 발생하는 ‘죽음의 도로’!
# 잦은 사고의 원인은 운전자가 아닌 도로에 있다?
# 집중 취재! 전문가가 말하는 사고 다발 구역의 문제는?
 
 모든 교통사고에는 이유가 있다. 사고의 원인은 주로 운전 부주의, 운전 미숙, 교통법규 위반 등으로 운전자의 과실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곳에서 발생한 사고라면, 과연 운전자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일까? 
 비 내리던 날, 울산의 한 외곽지역 도로를 지나고 있던 제보자 A씨. 갑자기 무언가에 이끌리듯 차가 고갯길에서 미끄러지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문제는 같은 지점에서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는데... 
 알고 보니 이곳은 인근 주민들 사이에 ‘죽음의 도로’라고 불리는 사고 다발 구역이었다. 특히 비나 눈이 오는 날이면 차량이 노면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하루에도 2~3건씩 발생할 정도라는데... 평소 도로 굴곡이 심하고 급한 커브길이 많아 차량 전도, 전복 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잦은 허고개! 주민들의 요구로 지자체에서 도로재정비 계획을 세운지 이미 4년이 지났지만, 아직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 주민들은 오늘도 여전히 두렵고 답답한 마음으로 고갯길을 지나고 있다. 
 
“이 동네 올 때면 뒤에 차만 있어도 겁이 나요.”
“지나가는 말로 위험한 곳, 귀신 있는 곳이라고 해요.”
 
 도심 한가운데에도 ‘죽음의 도로’는 존재한다. 인천의 한 신도시에는 사고 잦은 곳으로 악명 높은 교차로가 있다. 해당 교차로를 지나고 있던 제보자 B씨. 신호를 받고 직진하던 중 우측으로 갑자기 튀어나온 차량과 충돌하고 말았는데... 사고의 원인은 상대편 운전자의 신호위반 때문이었다. 문제는 이곳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인데... 그렇다면 이곳에서 유난히 신호 위반 사고가 잦은 이유는 무엇일까? 교통전문가와 함께 사고 다발 구역의 실태를 점검해본다. 
 비슷한 유형의 사고들이 반복되고 있는 사고 다발 구역! 운전자의 과실 이외에도 잘못 설치된 시설물, 복잡한 신호등 체계 등 도로 구조상의 문제가 사고를 유발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산부족, 교통체증 등을 이유로 도로의 안전성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좀 더 적극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오는 4일, 에서는 사고 다발 구역에서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되는 원인을 알아보고, 전문가와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