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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회 맨 인 블랙박스

방송 233회, 234회 통합본

방송일 2019.08.18 (월)
* ‘맨 인 블랙박스’ 233회, 234회 통합본

[233회]

흥신소

기상천외한 일들을 찾아 나선다! 맨 인 블랙박스 ‘흥·신·소’!

 전국에 등록된 차량만 약 2,300만 대. 그중 90%에 달하는 차량에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다. 그 안에는 뺑소니 사고의 결정적 단서부터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미스터리한 상황들까지 담겨 있는데...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도로 위, 과연 그곳에서는 어떤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맨 인 블랙박스’에서 블랙박스 안에 담겨있는 흥미롭고 신기한 장면들을 소개한다!

‘UFO가 나타났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불빛!

 캄캄한 밤, 제보자는 지인을 집에 데려다주는 길에 신기한 장면을 목격했다. 하늘 위에서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며 어딘가로 움직이는 의문의 불빛! 제보자는 의문의 불빛이 흔히 볼 수 있는 비행기와는 전혀 다르게 움직였다고 말한다.

“게임이나 영화에서처럼 불빛이 순간이동을 했어요.
UFO(미확인 비행 물체)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제보자 인터뷰 中

 그런데 의문의 불빛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자, 놀랍게도 같은 길을 지나며 똑같은 불빛을 봤다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그들 역시 불빛의 정체가 UFO일 것이라고 의심했는데... 오래전부터 실존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되었던 UFO. 제보자가 봤던 의문의 불빛은 정말 UFO일까?

사건블랙

사고 후, 조수석에서 내린 두 명! 도대체 운전자는 누구?

제보자는 가족들과 식사하러 가던 중, 좌회전 차로에서 직진하는 지시위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겪었다. 두 운전자는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 가에 차를 정차시켰다. 이후 제보자는 차에서 내린 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을 목격했다.

“사고도 황당했는데, 더 황당한 건 그 다음이었죠.
운전석에 아무도 없었으니까요” - 제보자 인터뷰 中

 조금 전 사고를 냈던 운전자가 사라진 것이다. 제보자의 블랙박스에는 조수석에서만 두 명의 사람이 내리는 장면이 찍혀 있었는데... 누가 운전을 했냐는 제보자의 질문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탑승자들! 도대체 운전자는 누구이며, 그들이 숨기려던 진실은 무엇일까?

 오는 8월 17일, 에서는 사고 후, 조수석에서만 두 명의 사람이 내린 황당사건의 전말을 알아본다.



[234회]

황색신호

갈까? 말까? ‘황색 신호’ 앞에 선 운전자들의 딜레마

 매일 이용하는 출퇴근길, 순간적으로 바뀐 신호 때문에 사고를 겪었다는 제보자. 왼쪽 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이 제보자 차량 앞으로 진로를 변경하더니, 교차로 진입 직전 켜진 황색 신호에 갑자기 멈춰선 것이다. 제보자는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결국 앞 차량의 후미를 추돌하고 말았다. 

“황색 신호인데 이걸 가야 되나? 가도 되나?
이러면서 순간적으로 고민을 했죠.” - 제보자 인터뷰 中

 황색 신호를 보고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고민하게 되는 ‘딜레마 존’에서 제보자는 그대로 주행을 했고, 앞 차량은 멈춰 섰다가 일어난 사고. 이처럼 딜레마 존에서 운전자들이 서로 다른 결정을 하게 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전문가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운전자들이 교차로를 지나기 전 황색신호가 켜지면 반드시 멈춰야 한다는 교통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달 만에 뒤바뀐 입장!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된 이유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가던 제보자는 끔찍한 사고를 겪었다. 녹색 신호를 확인하고 교차로를 통과하던 중, 반대편에서 갑자기 비보호 좌회전을 하는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한 것이다. 두 차량 탑승자 모두 곧장 병원에 이송될 정도의 큰 사고였는데... 사고 직후 병원에 찾아온 경찰관은 트럭 운전자 쪽에 모든 과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사고가 일어난 지 한 달 반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제보자!
 
“제 차가 교차로 진입하기 바로 직전에
녹색등에서 황색등으로 신호등이 바뀌었다는 거에요.” - 제보자 인터뷰 中

 사고 발생 당시 ‘신호 위반’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제보자는 이 상황이 억울하다고 말했다. 교차로에 진입하던 순간에 황색 신호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를 알아차리기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더라도 정지선에 멈출 수 없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황색 신호에 정지선을 넘은 경우 무리하게 정차하게 되면 오히려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제보자를 신호 위반으로 처리하는 게 맞는 걸까?

 오는 8월 18일, 에서는 짧은 순간 운전자들을 딜레마에 빠뜨리는 황색 신호로 인해 일어나는 다양한 사고를 소개하고, 이러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