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회 맨 인 블랙박스
방송 279회, 280회 통합본
방송일 2020.02.09 (월)
* ‘맨 인 블랙박스’ 279회, 280회 통합본 비보호 좌회전 ‘가? 말아?’ 운전자들도 헷갈리는 비보호 좌회전 구간 녹색 신호를 받고 교차로에 진입하는 순간 반대 차로에서 좌회전을 시도하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겪었다는 제보자. 사고가 난 곳은 비보호 좌회전이 가능한 교차로였다. “내리고 나서 너가 조심했어야지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셔서 비보호 좌회전이 어떤 신호인지 잘 모르고 계신 것 같아요.” - 제보자 인터뷰 中 그런데, 정작 상대 운전자는 비보호 좌회전 구간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냥 앞차들을 따라 진행하다 사고가 난 것인데...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운전자들이 비보호 좌회전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 그렇다면 비보호 좌회전 구간에서의 올바른 통행 방법은 무엇일까? 학교 앞, 아이들을 ‘보호’ 못한 ‘비보호 좌회전’ 지난 1월,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를 건너던 아이들이 비보호 좌회전을 한 승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주위를 지나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은 무사히 구조되었고, 곧장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같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비보호 좌회전이 있는 곳들은 생각보다 많았다. 몇 군데를 관찰한 결과,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설치된 비보호 좌회전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아이들 같은 경우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가능하면 비보호 좌회전을 없애는 게 낫지 않을까.” - 전문가 인터뷰 中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는 보행자 신호를 차량 신호보다 4초에서 7초정도 먼저 주어 비보호 차량에 앞서 보행자가 통행할 수 있도록 하는 ‘보행자 우선 출발신호’ 체계가 도입되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가는 어린이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좀 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반복되는 비보호 좌회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오는 2월 8일(토) 밤 8시 45분 에서는 비보호 좌회전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들을 집중 취재하고, 비보호 좌회전 구간에서의 올바른 통행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타이어 사고 터지는 순간 도로 위의 흉기로 돌변! 화물차 타이어! 평소와 다름없던 출근길, 제보자의 앞을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폭발음과 함께 타이어가 터져 나왔다. 불길에 휩싸인 채로 굴러온 타이어는 제보자의 차량과 부딪힌 후에야 멈췄다. “갑자기 펑하고 타이어가 폭발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말 그대로 미사일이 날아오는 줄 알았어요...“ - 제보자 인터뷰 中 대형 차량의 타이어는 승용차보다 공기압이 5배가량 높아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많은 화물차 운전자들은 타이어 관리에 소홀했다. 크고 작은 상처부터 트레드가 닳아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까지 교체시기를 훌쩍 넘긴 타이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무거운 짐을 싣고 다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화물차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타이어를 제때 교체하지 못하고 있었다. 심하게 마모되어 터지기 일보 직전에서야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하는데... 대형 차량의 타이어를 안전하게 관리할 방법은 무엇일까? 긴급점검! 당신의 타이어는 안녕하신가요? 고속도로에서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를 겪었다는 또 다른 제보자. 빗길에서 빠르게 달리던 차량이 갑자기 중심을 잃고 미끄러진 것이다. 수명이 다한 타이어를 제때 교체하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다. 타이어 트레드가 전부 마모되어 안쪽의 철심까지 드러날 정도로 심각했던 상태였다. “이건 진짜 수명이 다하다 못해 거의 폐타이어 수준이라고...” - 제보자 인터뷰 中 - 마모된 타이어와 공기압이 낮아진 타이어의 신호를 무심코 지나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40%가 넘는 운전자들이 적정 공기압보다 낮은 채로 주행하고 있었으며, 타이어 손상에도 무관심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은 상태로 주행 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기 때문에 터질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적어도 두 달에 한 번 정도는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올바른 타이어 관리법은 무엇일까? 오는 2월 9일 에서는 안전과 직결된 자동차의 다리, 타이어 사고를 집중 취재하고 타이어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