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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회 맨 인 블랙박스

방송 304회, 305회 통합본

방송일 2020.05.10 (월)
* ‘맨 인 블랙박스’ 304회, 305회 통합본

장롱면허 탈출 프로젝트

대한민국에 등록된 차량 수 2,300만 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게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지만, 면허를 오로지 ‘신분증’으로만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제대로 된 연수를 받을 기회가 없었던 장롱면허 운전자와! 면허를 땄지만 운전대를 잡아보지도 못한 초보 운전자까지! 누구나 안전하고 당당하게 도로로 나갈 수 있도록 에서 ‘장롱면허 탈출 프로젝트’를 특별기획으로 준비했다.  

역대급 초보가 나타났다! ‘나.. 지금 떨고 있니?’ (feat. 남편) 

 장롱면허 탈출 프로젝트 부부의 세계 ver.

 면허를 딴 지 햇수로 9년 차. 운전면허증을 신분증으로만 쓰고 있다는 박은희 씨가 맨 인 블랙박스의 문을 두드렸다! 박은희 씨는 딸을 데리러 어린이집에 갈 때마다 운전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2년 전의 사고 때문에 운전대를 잡는 게 여전히 두렵다는데... 남편과 지인을 태우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핸들 조작이 미숙해 벌어졌던 사고가 그녀에게는 아직까지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안쓰럽죠. 아내가 트라우마 때문에 운전을 두려워하니까... 
극복하려는 게 고마울 따름이죠 ” - 박은희 씨 남편 인터뷰 中

 큰 결심을 하고 도로로 나온 박은희 씨 부부. 하지만 도로 위는 공포 그 자체! 겨우 마음을 다잡아 보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차는 좌우로 흔들리기만 하는데... 아내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겠다고 다짐했지만, 남편의 언성은 높아지기만 한다.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한 채 마무리된 눈물 젖은 운전 연수! 은희 씨에겐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 

 긴장한 탓에 운전대만 잡으면 손에 잔뜩 힘이 들어가는 은희 씨를 위해 하승우 교수가 나섰다!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한 특단의 조치와 반복연습을 통해 운전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는 솔루션이 진행됐다. 그리고 초보 운전자들이 가장 어려워한다는 주차 팁까지! 은희 씨는 과연 사고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장롱면허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는 5월 9일(토) 밤 8시 45분 에서 준비한 특별기획 ‘장롱면허 탈출 프로젝트’에서는 9년째 운전면허증을 신분증으로만 사용했던 워킹맘 박은희 씨의 장롱면허 탈출기를 소개한다.

음주차량 추격전

코로나19로 음주운전 단속이 느슨해진 틈을 타 기승을 부리는 음주 차량!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음주운전 사고가 24.4%나 증가했다. 도로 위 무법자인 음주 차량을 신고해 도로의 안전을 지키는 운전자들을 에서 집중 취재했다.

음주 단속 경찰관을 친 ‘간 큰’ 운전자! 그 말로는?

 견인차량을 운행하는 한 제보자는 동료에게서 다급한 무전을 받았다. 음주 단속 구간에서 한 차량이 동료의 견인차를 들이받은 뒤, 경찰관까지 치고 도망갔다는 것! 제보자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현장으로 달려갔다.

“무전을 듣고 그냥 무조건 잡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갔었죠” - 제보자 인터뷰 中

 음주 차량은 신호 위반에 속도위반까지 하며 도로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10여 분 간 이어진 추격전은 경찰차와 견인차가 막아서면서 끝이 났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과 견인차 기사 등 여러 명이 다치고 차량도 파손됐다. 음주 단속에 적발돼 벌금을 내는 것이 두려워 도주를 하게 되었다는 운전자는 벌금보다 더 큰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밤의 추격전! 수상한 차량을 막아라!

 평소와 같이 귀가하던 길에 수상한 차량을 목격했다는 제보자. 늦은 밤 라이트도 켜지 않은 채로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량을 본 제보자는 위험을 느끼고 그를 뒤따르기 시작했다. 곧이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까지 하는 수상한 차량! 결국 제보자는 상대 차량을 경찰에 신고하며 뒤쫓아갔다. 이윽고 주유소 앞에 차량이 멈추고,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다가간 제보자.

“차에서 내려 음주운전 하신 거 아니냐고 했더니 당황한 표정이었어요.
술 냄새가 많이 나고 말도 조금 어눌했어요” - 제보자 인터뷰 中

 술 냄새가 풍길 정도로 만취 상태였지만, 제보자가 경찰과 통화하는 사이 또 다시 도주하기 시작한 운전자! 결국 불빛 하나 없는 농로 앞에 가서야 문제의 차량은 완전히 멈춰섰다. 차량에서 내려 다시 도망치려는 상대 운전자를 끝까지 쫓아간 제보자! 과연 수상한 운전자를 쫓던 한밤의 추격전은 어떻게 마무리되었을까?

 오는 5월 10일(일) 밤 8시 45분 에서는 음주 의심 차량을 쫓는 정의로운 운전자들을 집중 취재하고, 음주 차량 목격 시 적절한 신고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