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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회 맨 인 블랙박스

방송 324회, 325회 통합본

방송일 2020.07.19 (월)
* ‘맨 인 블랙박스’ 324회, 325회 통합본

예측불가! 도로 위 날벼락사고

부실한 안전조치가 부른 ‘마른 하늘에 날벼락’ 사고!

 그야말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사고를 겪고 반 년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제보자. 오토바이를 타고 주행하던 중, 갑자기 머리 위에 무언가가 떨어져 제보자를 덮치고 말았다. 순간 정신을 잃을 정도의 강한 충격! 예측할 틈도 없이 제보자를 덮친 것은 무려 2-3미터에 달하는 나뭇가지였다.

 또 다른 제보자 역시 가로수때문에 갑작스러운 사고를 겪었다. 출근길 편도 2차로 도로를 주행하던 제보자는 차량 하부에 갑작스러운 충격을 느끼고 멈춰섰다. 곧이어 제보자의 차량 후미에 가해진 충격! 

“그런 경험은 처음이에요. 나뭇가지와 나뭇잎이 
거의 한 차로를 다 막을 정도의 양이었어요.” - 목격자 인터뷰 中

 사고를 유발한 것은 도로에 수북하게 쌓여있던 나뭇가지와 나뭇잎들이었다. 지자체에서 가지치기를 하면서 나무 잔해들을 그대로 도로에 쌓아뒀던 것! 현장에는 작업 중임을 알리는 어떠한 표시도 없었기 때문에 제보자는 피할 수 없는 사고라고 주장했다.  

 두 사고는 공사 주체에서 가지치기를 한 뒤 곧바로 정리하거나, 안전표시를 해두는 조치를 하지 않아 발생한 것이다. 미흡한 안전조치로 인해 발생한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받을 수 있는 걸까?

운전자의 눈을 가린 ‘모래폭풍’의 정체는?

 아내와의 나들이길, 한 신도시 공사구간을 지나던 제보자. 어디선가 불어온 뿌연 모래바람이 서서히 제보자의 차량을 덮쳐오기 시작했다. 모래바람에 섞여있던 작은 돌가루들은 순식간에 제보자의 차량 전면을 강타했고, 이 뿌연 모래연기가 제보자의 시야를 모두 가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는데....

 사고가 발생한 날은 강풍 특보가 발효됐던 날! 신축 공사를 하던 공사현장엔 가림막이 있었지만,  강풍에 무용지물이 되어 도로까지 모래바람이 불어오게 된 것이다. 안전조치를 했음에도 자연현상으로 발생한 사고! 이런 경우 제보자는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오는 7월 18일(일) 밤 8시 45분 에서는 도로 위에서 벌어진 날벼락 같은 사고를 집중 취재하고, 보상받을 수 있는 법을 소개한다.

장롱면허 탈출 프로젝트

 대한민국에 등록된 차량 수 2,300만 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게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지만, 면허를 오로지 ‘신분증’으로만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면허를 딴지 십수년이 지났지만 운전 실력은 제자리인 장롱면허 운전자도 안전하고 당당하게 도로로 나갈 수 있도록 에서 ‘장롱면허 탈출 프로젝트’를 특별기획으로 준비했다.

 “자매의 세계”

‘현실 자매’의 달콤 살벌한 장롱면허 대 탈출 프로젝트
순둥이 언니 vs 호랑이 동생  

 연로하신 어머니를 병원에 모셔다드리기 위해 운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전영미 씨. 언니의 간절함에 응답한 동생이 운전 연수를 도와주기 위해 함께 도로로 나섰다. 평소 겁이 많아 운전대를 잡기만 해도 손에 식은땀이 나는 주인공. 동생의 차분한 가르침에 큰 문제없이 주행하나 싶은 찰나! 직진 구간에서 중앙분리대와 닿을 듯 차량이 크게 휘청거리는데...! 모두가 위험했던 아찔한 순간, 동생의 언성이 높아지고야 말았다. 

“왜 이렇게 못하지! 왜 이렇게 운동신경이 없지... 굳이 해야 돼?” - 동생 曰
“응 난 할 거야!”- 언니 曰 

 장롱면허를 탈출하겠다는 주인공의 굳은 결심과는 다르게 중심을 잡지 못하고 차량이 우측으로 쏠리는 현상이 계속된다. 결국, 우회전을 시도하다가 차선을 넘어 보도블록을 밟고 올라가기까지 하는데.. 언니의 불안한 주행이 이어질수록 동생의 짜증은 늘어가고 급기야 참아왔던 분노 폭발! 결국 우애 좋은 자매의 운전 연수는 서로의 마음에 상처만 남긴 채 끝이 나고 마는데... 


 면허를 딴 지 15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도로 폭에 맞춰 주행하는 것이 어려운 전영미 씨를 위해 전문가 하승우 교수가 나섰다. 코너링의 감을 익히기 위한 핸들링 교육과, 가장 취약점인 우회전 완전 정복을 위한 실전 도로 주행 교육까지! 과연 전영미 씨는 전문가와의 일대일 맞춤 솔루션을 통해 장롱면허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는 7월 19일(일) 밤 8시 45분 에서 준비한 특별기획 ‘장롱면허 탈출 프로젝트’에서는 15년간 장롱 속에 묵혀둔 면허증을 꺼내기 위한 전영미 씨의 장롱면허 탈출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