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회 맨 인 블랙박스
방송 328회, 329회 통합본
방송일 2020.08.02 (월)
* ‘맨 인 블랙박스’ 328회, 329회 통합본 ‘마스크 갈등’으로 본 코로나 시대의 분노 지난 5월 26일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대중교통 종사자는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한 승차를 거부할 수 있게 됐다. 문제는 이런 과정 중에서 폭언을 넘어 몸싸움까지 일어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 전례 없는 코로나 19 시대, 대중교통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신종 ‘마스크 갈등’을 취재했다. 무더운 여름, 답답한 마음에 마스크를 코나 턱에 걸치는 승객이 많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대중교통 안에선 감염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이다. 실제로 지난 3월, 중국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코로나 19 감염자가 버스에 탑승해 10명의 동승객들에게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감염된 승객들은 모두 버스 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 되며 전염의 위험성을 간과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상황! “나는 아프면 안 껴도 돼! 법에 나와 있어” - 난동 승객 - “자기 숨 쉬어야 한다고 마스크를 못 올리겠대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지난 6월, 순천의 한 시내버스에서 큰 소란이 발생했다. 마스크를 턱에 걸친 승객에게 기사가 하차할 것을 요구하자 승객의 폭언이 시작된 것이다. 기사와 승객의 실랑이로 버스는 20분 가량 정류장 앞에서 출발하지 못한 채 멈춰서야 했다. 급기야 해당 승객은 두 사람을 말리던 승객들의 멱살을 잡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더욱 심하게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는데... 그런가 하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탑승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다가 갈등을 빚은 사건도 있다. 해당 승객은 기사에게 폭언을 쏟아붓더니 버스 뒷문을 향해 위협적인 발길질을 한 것! 결국 버스 문이 고장나 30여 명의 승객들이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운전자의 운행을 방해하거나 폭행하는 경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따라 최대 5년의 징역,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하지만 엄중한 처벌에도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 마스크 미착용 승객들! 이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오는 8월 1일(일) 밤 8시 45분 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 나타난 신종 ‘마스크’ 갈등을 집중 취재하고 우리 사회의 자화상을 조명했다. 장롱면허 탈출 프로젝트 대한민국에 등록된 차량 수 2,300만 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게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지만, 면허를 오로지 ‘신분증’으로만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장롱면허 운전자도 안전하고 당당하게 도로로 나갈 수 있도록 에서 ‘장롱면허 탈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오로지 직진, 26년차 장롱면허 대 탈출에 도전하다! 26년 전, 면허를 딴 뒤 지금까지 장롱면허 신세라는 오늘의 주인공 이남미 씨. 올해는 꼭 장롱면허를 탈출해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남편에게 운전 연수를 부탁했다. 자신만만하게 남편과 함께 도로로 나왔지만, 긴장한 탓인지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차선을 침범해버리고 말았다. 옆 차로를 달리던 버스와 충돌할 뻔했던 아찔한 상황! 오늘만큼은 아내에게 친절한 선생님이 되어주겠다고 다짐한 남편의 짜증은 점점 쌓여가고...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추월이랑 차로 변경이 제일 문제야. 왼쪽을 잘 안 보는 거 같아.” - 남편 曰 “볼 시간이 없어. 앞만 보고 가야 돼.”- 아내 曰 시야 확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차로 변경을 할 경우, 옆 차로에서 오는 차량을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운전자들에겐 무엇보다 시야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오로지 직진만 하는 이남미 씨에겐 어떤 솔루션이 필요할까? 어려운 차로 변경, ‘이것’ 명심 하세요! 유독 차로 변경을 어려워하는 이남미 씨를 위해 전문가 하승우 교수가 나섰다! 기본적인 차량 제어를 할 수 있도록 페달 감각을 익히는 연습이 시작됐다. 올바른 핸들링 습관을 들이기 위한 자세 교정과 차로 변경을 할 때 꼭 해야 하는 ‘이것’까지! 과연 이남미 씨는 전문가와의 일대일 맞춤 솔루션을 통해 장롱면허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는 8월 2일(일) 밤 8시 45분 에서 준비한 특별기획 ‘장롱면허 탈출 프로젝트’에서는 26년간 장롱 속에 묵혀둔 면허증을 꺼내기 위한 이남미 씨의 장롱면허 탈출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