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337회 맨 인 블랙박스

방송 336회, 337회 통합본

방송일 2020.08.30 (월)
* ‘맨 인 블랙박스’ 336회, 337회 통합본

음주운전

 작년 한 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만 무려 15,708건!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전년과 비교해 그 건수가 20%나 증가할 정도로
 음주운전 사고는 매년 끊이지 않고 있는데... 
 실수의 탈을 쓴 고의적인 위협. ‘음주운전’ 사고를 에서 집중 취재했다.

“타이어 휠하우스가 완전히 날아갈 정도였어요. 처음 목격하는 장면이라 깜짝 놀랐죠.”
- 제보자 인터뷰 中 -

 늦은 저녁, 자동차 전용도로를 지나던 제보자는 아찔한 장면을 목격했다.
 앞서가던 1차로 차량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좌측으로 치우쳐 가며 중앙화단을 긁고 있었던 것인데...
 졸음운전이 의심스러웠던 제보자는 경적을 울려 주의를 줬지만, 
 앞 차량 운전자는 여전히 위태로운 주행을 이어갔다.
 제보자가 경찰에 신고하는 사이, 앞 차량은 중앙화단을 밟고 튀어 오르기까지 했다.
 제보자는 사고 운전자를 부축해주며 그에게서 진한 술 냄새를 맡았다는데...


 한편 황당한 음주 사고를 당했다는 또 다른 제보자.
 택시기사인 그는 손님을 아파트 주차장에 내려주던 중이었다.
 그런데 앞에 정차해 있던 트럭 한 대가 조금씩 뒤로 미끄러져 내려오더니
 그대로 제보자의 차량과 부딪히고 말았다. 
 제보자는 상대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하자마자, 사고의 원인을 짐작할 수 있었다.

“사고가 났는데도 운전석에서 나오지 않길래 가봤더니
차 안에서 주무시고 계시더라고요. 술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 제보자 인터뷰 中 -
 
 사고의 원인은 역시나 음주운전!
 경찰이 도착한 뒤, 트럭 운전자는 대리기사를 보내고 
 본인이 직접 주차를 하려다 깜빡 잠들었다고 진술했는데...
 과연 이처럼 음주 상태로 아파트 주차장에서 잠깐 운전대를 잡았거나,
 시동을 켠 상태로 차 안에서 잠이 들었어도 음주운전으로 처벌될 수 있는 걸까?
  
 오는 8월 29일(토) 밤 8시 45분 에서는 끊이지 않는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집중 취재하고, 음주운전의 처벌 기준에 대해 알아본다.

장롱면허 탈출 프로젝트

차와 사랑에 빠졌지만... 운전을 못해 슬픈 Story
21년차 장롱면허 엄마의 인생 도전!

 어린이집 원장, 사회복지사, 한식조리사 등 취득한 자격증만 무려 18개!
 자타가 공인하는 만능 재주꾼이지만, 
 운전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어렵다는 김은이 씨.
 면허 딴 지 21년째. 운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차 안에서 음악도 듣고 운전석에 앉아있는 연습도 할 정도로 누구보다도 
 운전에 대한 열정은 가득하다. 
 그런 은이 씨의 운전 연수를 도와줄 하나뿐인 구세주 아들과 함께 도로에 나섰다! 
 그런데 속도를 내기는커녕 자꾸 브레이크를 밟는 바람에 
 평소엔 짜증도 없던 착한 아들이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이거 참, 큰일 날 사람이네 진짜! 
신호등 초록불인데 도로에서 서면 어떡해.” 

“왜 자꾸 브레이크를 밟아. 멈추면 더 사고 난다고 수없이 얘기했잖아!” - 아들 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급제동을 하는 탓에 위험한 상황은 계속되고, 
 유독 차로변경이 어려워 직진만 하는 은이 씨. 결국, 경로를 이탈한 채 
 20분 거리를 1시간 반이나 걸려서 돌아오는 것으로 운전 연수는 끝이 났다. 


 사이좋은 모자지간도 갈라놓는 운전 연수! 
 당황하면 무조건 급제동 하는 것이 문제였던 은이 씨. 
 잘못된 운전 습관을 바로잡아줄 하승우 교수가 나섰다. 
 거리감을 익히기 위해 가속과 제동에 대한 감각을 배우고 
 경로이탈 방지를 위한 도로 파악 연습과 
 진출로에서 길을 잘못 들었을 경우 올바른 대처법까지!  
 
 직진녀 은이 씨는 일대일 맞춤 솔루션으로 통해 과연 달라질 수 있을까? 

 오는 8월 30일(일) 밤 8시 45분 에서 준비한 특별기획 ‘장롱면허 탈출 프로젝트’에서는 장롱면허 21년 차 김은이 씨의 장롱면허 탈출기와 안전하게 진출입 하는 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