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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회 맨 인 블랙박스

방송 338회, 339회 통합본

방송일 2020.09.06 (월)
* ‘맨 인 블랙박스’ 338회, 339회 통합본

사고유발자들

운전자를 떨게 만드는 도로 위 ‘사고 유발자’!

 얼마 전, 고속도로에서 터널을 빠져나오자마자 ‘무언가’를 목격했다는 제보자. 
 처음에는 2차로에 낙하물이 떨어져 있는 줄로만 알았다는데...

“화물차에서 뭐가 떨어진 건 줄 알았죠. 그런데 차 쪽으로 조금씩 다가오더라고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차량 앞을 막아선 것의 정체는 바로 전동 휠체어!
 휠체어에는 백발의 노인이 타고 있었고, 제보자는 이를 보자마자
 황급히 핸들을 틀어 겨우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
 다행히 신속히 112에 상황을 전달한 덕분에, 어떠한 사고도 없이
 경찰의 구조를 받아 집으로 돌아간 노인.
 제보자는 그가 어떻게 전동 휠체어를 타고 고속도로로 들어올 수 있었던 건지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데...

 늦은 밤, 위험천만한 일을 겪었다는 또 다른 제보자.
 술 약속을 마치고 대리기사를 불러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횡단보도를 지나려는 사이, 제보자의 차량 앞으로 뛰어드는 한 여성!
 그녀는 차량과 충격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그대로 도로 위에 드러누웠다.
 혹시 몸이 불편한 보행자는 아닐까 잠시 걱정했지만,
 그녀를 유심히 살펴보던 제보자는 어딘가 미심쩍은 장면을 목격했다.

“‘아 이게 말로만 듣던 자해 공갈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쓰러진 상태로 계속 눈을 깜빡거리셨거든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여성.
 제보자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니 현장을 떠나자고 했지만,
 대리기사는 경찰이 오기 전까지 절대 자리를 벗어나면 안 된다고 주장했는데...
 과연 자해공갈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억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걸까? 

 오는 9월 5일(토) 밤 8시 45분 에서는 도로 위 ‘사고 유발자’에 대해 소개하고, 자해공갈이 의심스러운 상황에서의 올바른 대처법을 알아본다.

장마 후 위험한 도로

 역대급 폭우를 쏟아 부은 긴 장마와 태풍으로 끔찍한 피해를 본 올 여름! 
집과 농경지 등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도 많았지만, 
도로 위 운전자 역시 ‘비’ 때문에 위험천만한 사고를 당했다. 

비온 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도로 위 지뢰, ‘포트홀’    

 시속 40 킬로미터로 서행했지만, 최악의 사고를 경험했다는 제보자. 
타박상과 더불어 뇌진탕까지 생길 정도로 끔찍한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데... 
 또 다른 제보자는 주행 중 갑자기 핸들의 조향력을 잃어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를 겪어야 했다. 

“폭탄이예요 폭탄! 한 3-4킬로미터 정도 거리에서 20개 이상 발견했어요
충분히 죽을 수도 있습니다”   - 제보자 인터뷰 中 -

“2층 높이에서 떨어질 정도의 충격이었어요. 
사고 때문에 도로가 무서워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사고 원인은, 도로 위에 생긴 냄비 모양의 구멍 ‘포트홀’ 때문이었다.
‘포트홀’은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연약해진 지반에 차량의 하중이 더해져 도로 포장면이 깨지면서 발생한다. 문제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우에 포트홀의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위험천만한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 

 하루 최대 100건 이상 도로 보수 작업을 하고 있지만, 한계가 상황! 
‘포트홀’로 인한 사고를 막을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침수 된 내 차’ 피해 보상은 어떻게? 

 유례없이 길게 쏟아 부었던 ‘비’는 또 다른 피해를 낳으며 참혹한 결과를 불러왔다.    
도로를 지나다가, 혹은 차를 주차했다가 갑작스레 침수 피해를 당한 운전자가 많았던 것.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번 장마 기간에 침수 된 차량 9천 여 대!
그 피해액만 무려 865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피할 수도, 대비할 수도 없었던 상황에서 차량이 침수돼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된 운전자들!  
제대로 보상받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될까? 
   
오는 9월 6일(일) 밤 8시 45분 에서는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포트홀’ 사고와 ‘침수 차량’에 대해 집중 취재하고, 해결법과 피해 보상 기준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