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1회 맨 인 블랙박스
방송 340회, 341회 통합본
방송일 2020.09.13 (일)
* ‘맨 인 블랙박스’ 340회, 341회 통합본 장롱면허 탈출 프로젝트 맨 인 블랙박스 앞으로 장롱면허 엄마를 도와달라는 간절한 딸의 제보영상이 도착했다. 엄마를 위해 온 가족이 함께 도로로 나왔지만 출발과 동시에 남편의 잔소리와 무면허 딸의 훈수 폭발! 차는 한 대인데 사공은 넷! 가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진땀만 뺀 채 운전연수는 급 종료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대로 운전을 포기할 수 없다는 장애경 씨.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식당에서 하루 수십 군데에 달하는 배달이 오로지 남편의 몫이기 때문이다. 남편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다시 한번 나선 운전연수~ 장애경 씨에게 남편의 최고의 운전 선생님이라는데! “방향지시등 켜야지. 벌써 반 들어왔어. 그다음에 켜면 어떡해! 좌회전 방향지시등 넣어!” - 남편 曰 장애경 씨에게 방향지시등은 무용지물! 남편의 지시가 없으면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진입하거나, 심지어 반대로 켜는 바람에 뒷 차량에게 혼란을 주는 상황도 발생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따로 있었는데... “황색불이면 그냥 지나가도 돼. 멈추지 말고 지나가!” - 남편 曰 교차로 진입 전 황색신호를 보고 멈춰섰지만, 그대로 주행하라는 남편의 훈수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교차로를 빠져 나가는 사태 발생! 운전 선생님인 남편의 자질이 의심된다. 운전자 간의 꼭 지켜야 할 약속, 방향지시등 완전 정복! 유독 방향지시등을 헷갈려하는 장애경 씨. 그녀를 위해 전문가 하승우 교수가 나섰다. 남편이 가르쳐 준 잘못된 운전습관을 고치고 깃발을 이용해 방향지시등 올바르게 켜는 훈련까지! 일대일 맞춤 솔루션으로 반복연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녀는 과연 달라질 수 있을까? 오는 9월 12일(토) 밤 8시 45분 에서 준비한 특별기획 ‘장롱면허 탈출 프로젝트’에서는 장애경 씨의 좌충우돌 장롱면허 탈출기를 소개한다. [밀착취재] 도로 위 갈등 교차로 꼬리물기 ‘보복운전’까지 부른 교차로 ‘꼬리 물기’ 딸아이와 함께 집으로 가던 중 교차로 한복판에 갇혀 보복운전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자. 직진하려는 제보자 차량 앞을 좌회전 하던 차량이 가로막고, 마치 부딪칠 듯 6분간 위협을 한 것이다. 겨우 피해서 현장을 벗어났지만 제보자는 밤잠을 설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 다른 분들에게도 피해를 준 거잖아요. 신호가 몇 번이나 바뀌었는데도 가질 않았으니까“- 제보자 인터뷰 中 사건은 제보자가 정체 때문에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교차로를 통과하지 못 하고 꼬리 물기를 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신호가 바뀌는 순간에 앞차 꼬리를 물고 통과하는 것뿐 아니라 정체로 인해 교차로를 못 빠져나가는 것도 엄연히 ‘꼬리 물기’ 에 해당한다. 다시 말해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도로교통법 위반인 것이다. 극심한 교통정체와 교통사고를 일으킬 뿐 아니라 보복운전의 원인이 된 교차로 꼬리 물기. 특히 정체구간에서 꼬리 물기를 하지 않으려면 유의해야할 점은 무엇일까? 한편, 두 아이와 함께 눈앞에서 충격적인 사고를 목격했다는 또 다른 제보자. 집 근처 교차로에서 녹색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들을 좌회전하던 차량이 그대로 들이받은 것이다. 버젓이 있는 신호는 무시하고, 앞차를 따라 가느라 브레이크를 밟기는커녕 가속을 한 가해차량. 더 큰 문제는 해당 교차로엔 늘 비슷한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 (가해 차량이) 멈추는 게 아니라 더 속력을 내시더라고요. 사망사고 발생지점인데 왜 단속 카메라가 없는지 모르겠어요.“ - 제보자 인터뷰 中 마치 무법지대처럼 위험천만하게 달리는 일부 차량들 때문에 늘 사고 위험이 도사리는 교차로, 안전지대로 만들 방법은 없을까? 9월 13일 (일) 밤 8시 45분 에서는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도 위험에 빠뜨리는 잘못된 교차로 통행방법을 꼬집고, 안전한 교차로를 위해 달라져야 할 점들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