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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회 맨 인 블랙박스

방송 344회, 345회 통합본

방송일 2020.09.27 (월)
* ‘맨 인 블랙박스’ 344회, 345회 통합본

장롱면허 탈출 프로젝트

골목길 집중공략
딸을 위해서라면... 엄마의 장롱면허 대탈출!

8년 전 취득한 운전면허가 장롱면허로 전락한 이선혜 씨.
대중교통만 이용하며 평소 운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그 누구보다 운전을 바라고 있다.
그 이유는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새 식구의 탄생 때문이다.
첫 번째 아이가 유산되면서 아픔을 겪은 주인공은
어렵게 얻은 딸에게 편하고 안전한 외출을 시켜주고 싶어 용기를 내서 운전대를 잡았다.

마지막 운전이 도로주행 시험이었던 왕초보 남편을 대신해 
운전경력 10년 차인 주인공의 언니가 나섰다!
언니와 함께한 도로 주행은 
교통신호에 맞춰 운전한 덕에 큰 탈 없이 마친 자매.
하지만!

“나 못 가겠어.
갑자기 차가 나왔어. 나는 어디로 갈까?”- 주인공 曰  

“잠깐만, 나도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언니 曰  

운전연수 중 눈앞에 닥친 큰 고비.
자매에게는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차량과 보행자
교통신호가 없는 도로, 주차된 차량 때문에 비좁은 공간
곳곳마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골목길, 즉 생활도로가 취약점이었다.
하지만, 이곳을 벗어나야 큰 도로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피할 수만은 없다.

안전한 이면도로 주행을 위해 일대일 솔루션이 시작됐다.
신호가 없는 도로 통행 방법 숙지부터
갑작스러운 보행자와 차량에 대비해
가속과 제어를 반복하는 연습을 하고
좁은 도로에서 유연히 빠져나가는 핸들링 연습까지!

  오는 9월 26일(토) 밤 8시 40분 에서 준비한 특별기획 ‘장롱면허 탈출 프로젝트’에서는 장롱면허 8년 차 이선혜 씨의 장롱면허 탈출기와 생활도로에서 안전 운전하는 법을 알아본다. 

[특별취재]신종 보험사기

 거짓으로 사고를 내거나, 사고 내용을 조작해 보험금을 타내는 악질범죄 '보험사기'! 
 작년 한 해 동안, 보험사기 수법 중 하나인 고의사고로 적발된 인원만 6,700여 명. 
 피해 금액은 무려 약 330억 원에 달하는데...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험사기 수법을 에서 집중 취재했다.

방심하는 순간, 그들의 교묘한 '덫'에 걸린다! 

 차량 정체가 심하던 퇴근길, 제보자가 천천히 차로를 변경하는 순간,
 뒤따라오던 직진 차량이 차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보자는 사고의 원인이 상대 운전자의 전방주시 태만이라고 생각해서,
 당연히 본인이 피해자일 거라 굳게 믿었다는데...
 현장에 도착한 보험사 직원은 제보자의 예상과는 다른 이야기를 전했다.

  “제가 사고 난 곳이 보험사기가 많은 곳이래요. 
‘완전 재수없게 걸리셨다’고 그러시는 거예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보험사 직원은 진로 변경 차량이 사고의 과실이 높다는 점을 노리고
 고의적으로 벌인 사고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랙박스 영상에도 제보자가 차로를 변경하는 순간, 
 상대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높이는 듯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상대 운전자의 고의사고를 확신하고 경찰서를 찾아갔다는 제보자.
 그러나 사고 접수를 눈앞에 두고, 다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는데...
 보험사기가 의심되는데도 제보자가 사고를 접수하지 않았던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광주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고의사고를 유발해 23회에 걸쳐 
 1억 8천만 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 36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이 범행 장소로 삼았던 곳은 광주 일대의 사거리.
 사고를 담당했던 조사관은 사거리를 지나는 수많은 차량 중,
 보험사기범이 고의적으로 사고를 내는 차량은 정해져 있었다는데...
 과연 보험사기범이 범행의 대상으로 삼았던 차량들의 공통점은 무엇이었을까?

 오는 9월 27일(일) 밤 8시 45분 에서는 나날이 교묘해지는 보험사기 수법을 취재하고, 보험사기범의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