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6회 맨 인 블랙박스
395회, 396회 통합본
방송일 2021.04.04 (월)
*맨 인 블랙박스 395회, 396회 통합본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만 22만여 건. 하루에만 무려 600건의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의 노력만으로 모든 사고를 피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운데... 에서 도로 위 대처 불가능한 교통사고에 대해 알아본다. 예측할 수 없었던 사고, 이해할 수 없는 과실 비율 제보자는 아침 출근길,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자마자 예기치 못한 사고를 겪었다. 차로감소도로에서 본선으로 합류하기 위해 방향을 트는 순간, 본선에서부터 제보자 차량 앞으로 끼어드는 SUV와 접촉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본선 차량의 이유를 알 수 없는 끼어들기로 인해 벌어진 사고. 제보자는 사고 이후, 상대 운전자로부터 황당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사람을 태우려고 그곳에 정차하는 차들이 종종 있어요. 그분도 제 앞에 정차해서 사람을 태우려 했다더라고요.”- 제보자 인터뷰 中 - 사고 장소가 주정차금지 구역일뿐더러, 끼어들기를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본인의 과실이 상대 운전자보다 적을 거라 믿었다는 제보자. 블랙박스 영상을 살펴본 변호사 역시 제보자의 과실이 10%를 넘어가지 않을 거라 판단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보험사에서는 제보자에게 70%의 과실 책임이 있다고 안내했는데... 도대체 보험사가 제보자에게 상대 운전자보다 높은 과실 책임을 물은 이유는 무엇일까? ‘피할 수 없다면 알아야 한다’ 당신이 몰랐던 무과실의 조건 또 다른 제보자는 황색 점멸신호 교차로를 지나던 중 오른쪽에서부터 달려오던 택시가 차량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교차로를 빠져나가기 직전에 벌어진 사고다 보니, 제보자의 블랙박스 영상에는 사고 직전까지 가해 차량의 모습이 보이지도 않았는데... 제보자는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사고라 주장했지만, 과실 책임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제 과실이 30%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보험사에서는 빨리 마무리를 지으려는 거 같아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사고의 충격으로 봤을 때 가해 차량인 택시의 과속마저 의심되는 상황. 변호사는 이번 사고가 주장하기에 따라 무과실까지도 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한다. 과연 제보자가 이번 사고에서 무과실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어떤 주장을 해야 할까? 4월 3일 (토) 에서 두 명의 변호사와 함께 교통사고를 살펴보고, 합당한 과실 비율을 받기 위한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공중에 ‘붕’ 뜬 승용차! 잘못된 ‘추월’의 비극 터널에서 위험천만한 사고를 목격했다는 제보자. 제보자 차량을 뒤따르던 suv가 차로를 변경하는 순간, 2차로에 주차되어 있던 크레인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실선에서 추월하다가 크레인을 못 보고 추돌 했어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어두운 새벽, 추월이 금지된 터널 구간에서 우측 추월을 시도한 suv 운전자! suv는 크레인과 1차 충돌 후 터널 벽에 부딪히며 처참하게 망가졌다. 다행히 제보자의 발빠른 구조작업으로 운전자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는데.. 제보자는 피할 수 있었던 크레인을 왜 뒷 차량 운전자는 피하지 못했던 걸까? 그러던 중 경찰 조사에서 뜻밖의 사고 원인이 밝혀졌다는데... ‘차가 막혀 피해 왔을 뿐’, 운전자들이 간과하는 ‘칼치기’ 실태 또 다른 제보자는 위태롭게 주행하는 한 대의 차량을 목격했다. 고속도로 실선 구간에서 제보자 차량을 빠른 속도로 앞질러가는 차량!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추월 차량은 가드레일에 충돌 후 다른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일으키고 말았다. “최소 130km 정도 되지 않았을까 조금 빨리 가려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 같아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도로 위 불법 추월의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암행 순찰에 동행한 제작진. 흔히 ‘칼치기’라고 불리는 고속 추월은 물론, 이리저리 차로를 넘나드는 곡예 추월까지! 다른 운전자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운전자들이 현장에서 적발됐다. 안전하게만 시도하면, 주행 시간 단축과 더불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추월! 그렇다면 운전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올바른 추월 방법은 무엇일까? 4월 4일 (일) 에서는 잘못된 추월로 발생한 도로 위 사고를 취재하고, 올바른 추월 방법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