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회 맨 인 블랙박스
399회, 400회 통합본
방송일 2021.04.18 (월)
*맨 인 블랙박스 399회, 400회 통합본 도로 위, 무개념 ‘빌런’의 등장 순간의 방심이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도로 위! 하지만 개념 없는 행동으로 스스로 사고의 위험을 초래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 내가 드디어 빌런을 만났구나 생각했죠.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니까.” - 제보자 인터뷰 中 - 어두운 저녁, 왕복 5차로를 주행하던 중 아찔한 상황을 맞닥뜨렸다는 제보자. 한 남성이 차량의 주행신호임에도 위험천만하게 무단횡단을 하고 있었던 것! 놀란 마음에 경적을 울렸지만 보행자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다는데... 제보자에게 잔뜩 화를 내며 보닛을 주먹으로 치는가 하면, 도로에 누워 차량 통행을 방해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황당한 상황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차에서 내린 제보자를 보고선, 제보자의 바지를 뺏으려고까지 한 상황. 그는 왜 이렇게 상식 밖의 행동을 한 것일까? 황당했던 그날의 사건을 소개한다. 달리는 차에서 떨어진 사람... 무모함이 부른 대참사! 인천의 한 도로에서 충격적인 사고를 목격했다는 제보자. 앞서가는 차량의 조수석에서 심상치 않은 실루엣을 발견했다는데... 가까이 다가가서 본 실루엣의 정체는 놀랍게도 사람이었다. 해당 차량의 동승자가 상반신을 내민 채 창틀에 걸터앉아있었던 것. “ 세상에 본인 목숨보다 중요한 게 어딨겠습니까? 너무 무모하죠. ” - 제보자 인터뷰 中 - 지켜보는 사람들은 조마조마함에 식은땀이 났지만, 정작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추월까지 하며 아찔한 질주를 멈추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창밖으로 몸을 내민 동승자는 결국 도로 위로 처참하게 떨어져버리고 말았는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결국 끔찍한 사고를 당한 동승자와 동승자의 위험한 행동을 제지하지 않은 운전자! 그들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오는 4월 17일 에서는 안전을 잊은 이들의 아찔하고 무모한 행동들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처벌 내용을 알아본다. 고속도로 사고 원인 1위. 음주운전보다 높은 사망률! 운전자의 59%가 경험해봤다는 도로 위 불청객 졸음운전. 에서 봄철 많이 발생하는 졸음운전 사고에 대해 집중취재했다. 따스한 햇살 아래, 목숨 건 위태로운 질주 아침 출근길, 제보자는 잊을 수 없는 사고를 목격했다. 고속도로에서 1톤 화물차량이 조금의 감속 없이 가드레일과 충돌 후 가로등까지 들이받는 사고를 보게 된 것이다. 그런데 제보자는 사고가 일어나기 전부터 화물차가 위태로운 상황임을 인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중간중간 정신을 잃었다 찾았다 하는 것 같았어요. 제가 무언가 더 해줬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 제보자 인터뷰 中 - 제보자가 처음 화물차를 목격했을 당시 난폭운전 차량인 줄 알았다고 한다. 방향지시등 없이 차로를 넘나드는가 하면, 차선을 밟은 채 한참을 주행한 것이다. 화물차는 전형적인 졸음운전의 형태를 띠고 있었고 무려 10분이 넘는 시간 동안 갈지자 주행을 반복하다 결국 사고가 발생하고 만 것. 도로 위의 시한폭탄, 졸음운전을 목격한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순간의 방심이 불러온 봄날의 악몽 또 다른 제보자는 졸음운전 차량으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는 사고를 겪었다. 아내와 함께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터널을 빠져나가는 순간, 뒤따르던 차가 느닷없이 조수석 측면에 충돌했고 차량이 180도 회전면서 가드레일까지 들이받고 만 것이다. 가해차량 운전자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였음을 시인했다. “원망스럽죠. 졸리면 잠깐 쉬어가기만 해도 일어나지 않을 일인데 이 사고로 인해 저희 가정은 완전 엉망진창이 됐습니다” - 제보자 인터뷰 中 - 자영업을 하던 제보자 부부는 이 사고로 인해 오랜 시간 가게 문을 닫아야 했고 결국 폐업으로 이어지면서 큰 빚을 질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졸음을 이길 수 있다는 순간의 착각은, 피해자에게 결코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말았다. 오는 4월 18일 (일) 밤 8시 45분 에서는 졸음운전의 위험성과 운전자의 현명한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