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회 맨 인 블랙박스
417회, 418회 통합본
방송일 2021.06.20 (월)
*맨 인 블랙박스 417회, 418회 통합본 벽돌 투척 오토바이! 무엇이 그를 화나게 만들었나? 서울의 한 도로, 제보자는 차량 앞으로 갑자기 끼어든 오토바이를 향해 한 차례 경적을 울리면서 불미스러운 사고에 휘말리게 되었다. 신호대기 중인 제보자 차량 후방에서 모습을 드러낸 오토바이! 곧이어 오토바이 운전자는 품 안에서 벽돌을 꺼내 제보자 차량 뒷유리를 향해 던졌다. “블랙박스를 돌려보다 오토바이가 공사장 옆에서 나오는 거 보고 소름이 끼쳤어요.” - 벽돌 테러 피해자 인터뷰 中 - 경적에 앙심을 품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공사 현장에서 집어 온 벽돌로 보복 한 것이다. 다행히 벽돌이 유리를 뚫고 들어오지 않아 뒷좌석에 앉아 있던 아이들이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었지만, 차량 내부는 유리 파편으로 인해 아수라장이 되었다. 도주한 지 16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힌 가해자! 과연 가해자는 어떤 처벌을 받을까? 가스통에 치솟은 불길! 대형화재 막은 시민 영웅들 경기도 남양주의 한 평화로운 동네가 한순간에 소란스러워졌다. 화물차 적재함에 실려 있던 가스통에 불이 붙으면서, 삽시간에 뿌연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기 시작한 것이다. 이를 목격한 홍광락 씨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화재 현장으로 뛰어갔다. “가스통이 불에 타고 있어서 언제 터질지는 모르는 상황인데, 그 순간 슈퍼맨이 온 줄 알았어요.” - 화재 차주 인터뷰 中 - 주변 상인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화재 현장으로 소화기를 갖고 왔고, 소화기를 전달 받은 홍광락 씨는 치솟는 불길 바로 앞에서 화재 진압에 앞장섰다. 차주는 뜨거운 가스통 밸브를 맨손으로 잠그면서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출동 대원의 말에 따르면 초기 진압으로 인해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위험을 무릅쓰고 나서준 홍광락 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차주! 이 사연을 들은 제작진이 두 사람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는데... 6월 19일 에서는 보는 이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드는 몰지각한 운전자와 함께 화재 현장에 나타난 시민 영웅들을 알아본다. 미흡한 사고 조치로 인한 재난, 2차 사고 충북 옥천군 한 터널 입구에서 화물차 2대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는 견인 차량 운전자. 현장에 도착해보니 터널 입구뿐 아니라, 터널 내부에서도 연속 추돌 사고가 발생해 총 8대의 차량이 반파되어 있었다. “납작하게 짓눌린 차량과 뼈대만 남은 차들이 뒤엉켜있는데...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었던 것 같아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터널 입구에서 화물차 2대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고, 터널 내부로 새까만 연기가 들어차며, 해당 상황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터널에 진입한 총 6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하는 2차 사고가 일어난 것.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 전문가는 사고에 대처할 안전시설이 부족해 대형사고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후속 차량 운전자들이 불이 난 터널에 진입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어두운 밤, 운전자가 사고를 피하지 못한 까닭은? 야간 고속도로에서 잊을 수 없는 2차 사고를 겪었다는 제보자. 1차로를 주행하던 중, 갓길에서 깜빡이는 비상 점멸 신호를 발견했다는데. 문제를 인지하고 차선변경을 시도하려던 찰나, 도로 중앙에 반파되어있는 사고 차량을 뒤늦게 발견해 피하지 못하고 그만 충돌하고 말았다. “속도를 줄이면서 갓길에 있는 차를 피해가려고 했는데 오히려 한가운데 서 있던 차랑 부딪힌 거죠” - 제보자 인터뷰 中 - 심지어 뒤따르던 화물차가 제보자 차량에 연속 추돌하면서, 총 4대의 차량이 사고에 휘말리고 말았는데... 충돌한 후에야 밖으로 나왔다는 1차 사고 차량의 운전자가 올바른 예방조치를 취했더라면 연이은 사고를 막을 수도 있었던 안타까운 상황. 사고 당사자와 후속 차 운전자가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6월 20일 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2차 사고를 알아보고, 사고 상황에서 취해야 할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