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회 맨 인 블랙박스
423회, 424회 통합본
방송일 2021.07.11 (월)
*맨 인 블랙박스 423회, 424회 통합본 ‘그곳’에 주차하면... 의문의 쪽지와 골프채 테러 모두가 잠든 깊은 새벽,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렸다는 제보자. 누군가 협박 쪽지를 남기고 제보자의 차량을 파손시킨 것! 블랙박스를 확인해본 결과, 한 남성이 주차 차량 와이퍼에 쓰레기와 쪽지를 끼워두고 골프채를 휘둘러 차량을 파손시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면식 없는 남성의 난데없는 테러! 이보다 당황스러운 것은 쪽지 내용이었다. “쪽지 내용이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자극적이었어요. 제 배를 쑤신다는 이야기도 있고, 경악을 했죠” - 제보자 인터뷰 中 - 더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사건 현장에서 잠복한 제보자. 마침내 테러를 한 남성을 만날 수 있었다. 강하게 범행을 부인하는 남성의 주머니 속에는 그간 테러를 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번호와 욕설이 빼곡하게 적힌 종이가 발견되었다. 남성이 상습적으로 주차 테러를 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마른하늘에 날벼락... 차량 뒷유리 관통한 ‘소주병’ 또 다른 제보자는 주차한 지 10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아찔한 습격을 당했다. 용무를 보고 나온 제보자의 차량 위에 떨어져있는 정체불명의 쓰레가 담긴 박스! 심지어 박스에 담긴 소주병이 후방 유리창에 떨어져 주먹만한 구멍이 생긴 것이다. “비닐봉지, 먹던 과자, 소주 2병... 울화통이 치밀어요. 머리에 맞았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더라고요.“ - 소주병 테러당한 차주 인터뷰 中 - 음식 쓰레기와 소주병이 담긴 박스가 차량 위에 떨어지면서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었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통행이 잦은 주택가! 만약 제보자가 일찍 외출했거나, 행인이 지나갔더라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처럼 위험천만한 행위는 누구의 소행일까? 7월 10일 에서는 주차된 차량에 발생하는 각가지 테러를 취재하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알아본다. 참혹한 인도 돌진 사고, ‘차량 결함’ 인가 ‘운전자의 착각’ 인가 제보자는 집으로 가는 길, 마치 재난과 같은 사고를 목격했다. 한 차량이 엄청난 속도로 돌진하여 인도와 가로등을 덮친 것이다. 해당 사고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차량 운전자 역시 갈비뼈 골절상을 입었다. 제보자는 사고의 원인으로 운전자의 전방 주시 태만을 의심했지만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차량은 사고가 일어나기 한참 전부터 비상 점멸등을 켠 채 질주했던 것이다. “브레이크를 밟아도 푹 꺼지기만 하고... 차가 내리막길에 들어선 이후로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어요” - 사고 차량 운전자 인터뷰 中 - 취재 과정에서 제작진과 연락이 닿은 운전자는 사고 당시 차량의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속도를 제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전문가들은 사고 원인을 두고 의견이 나뉘었는데... 한 전문가는 브레이크가 오작동을 일으킨 ‘차량 결함’을 원인으로 지목하는가 하면 또 다른 전문가는 액셀과 브레이크 페달을 헷갈린 ‘운전자의 착각’이라고 설명했다. 과연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리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으며 해당 사고의 진짜 원인을 밝혀낼 수 있을까? 방심 절대 금물, 운전자의 ‘착각’은 사고를 부른다 또 다른 제보자는 순간의 착각으로 18년 무사고 경력이 깨지고 말았다. 야심한 밤, 옆 차로 신호기의 적색 신호를 잘 못 본 채 급정거를 해버렸고 뒤따라오던 차량에 트렁크를 들이받힌 것이다. “나중에 보니까 정지선도 없는 곳이더라고요... 제가 거기서 멈출 거라곤 상상을 못 하셨을 거예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시시각각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는 도로. 심지어 다수의 운전자가 신호 위반 차량을 무작정 쫓아가는 상황을 목격한 제보자도 있었다. 도로를 나설 때는 항상 주의하고 또 주의하는 것만이 운전자의 착각과 실수를 줄이고 사고를 피할 수 있는 길이다. 오는 7월 11일 에서는 운전자의 착각으로 발생한 다양한 사고와 그 위험성을 살펴보고, 적절한 대처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