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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회 맨 인 블랙박스

446회, 447회 통합본

방송일 2021.11.14 (월)
 *맨 인 블랙박스 446회, 447회 통합본  


황당한 유턴 사고, 지킬 거 다 지켰는데 가해자? 

 평소와 다름없던 퇴근길, 제보자는 교차로에서 신호에 따라 유턴하던 중
맞은편 도로에서 신호 위반으로 직진한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겪었다.
제보자는 당연히 사고의 피해자라고 생각했지만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신호 위반을 한 건, 이번 사고와 상관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경찰이 이처럼 얘기한 근거는, 제보자가 유턴 과정에서 
갓길 주정차 차량을 피해가기 위해 잠시 후진을 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신호를 어기고 직진했던 상대 오토바이.
그리고 유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후진해야 했던 제보자. 
과연 전문가들은 둘 중 어느 쪽을 가해자로 판단했을까?

유턴 vs 우회전, 상황별 도로 위 우선순위는?

 또 다른 제보자는 좌회전 신호에 맞춰 유턴하던 중
골목에서 나와 우회전을 시도하던 이륜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겪었다.

“저는 분명 오토바이를 보고 멈춰 섰어요. 
그런데 상대는 100% 과실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합니다.”
- 제보자 인터뷰 中 -
 
 사고 당시에 이륜차 운전자가 제보자의 차를 보지 않았다는 점, 
무리하게 안쪽차로까지 진입하려 했던 점 모두 제보자에게 유리한 상황. 
그런데도 상대가 제보자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면, 
혹시 유턴 차량과 우회전 차량 사이에
제보자가 알지 못했던 우선순위라도 있는 건 아닐까?

오는 11월 13일 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유턴 사고를 살펴보고, 상황에 맞는 올바른 주행 방법과 합당한 과실 비율에 대해 알아본다.

전쟁터를 방불케 한, 야간 8중 추돌 사고

 제보자는 야간 고속도로 주행 중, 대형사고를 목격했다. 
총 8대의 화물차와 승용차가 어지럽게 뒤섞여 도로를 완전히 뒤덮은 상황이었다.
사고의 경위는, 가로등 하나 없이 어두운 구간에서
최초 두 대의 화물차 간 충돌 사고가 있었고, 이후 사고 차량을 인지하지 못한 
운전자들이 연쇄적으로 추돌하며 대형사고로 번진 것이다.  

“마치 폭격이라도 맞은 듯한... 전쟁터 같은 분위기였어요
수십 대의 경찰차와 구급차가 출동하고도, 3시간 가까이 고립됐던 것 같아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다수의 사상자까지 발생한 아비규환 현장.
해당 사고를 확인한 전문가는, 사전에 화물차의 시인성을 높일 수 있는 안전장치와
1차 사고 이후 적절한 조치만 이루어졌더라면 
사고의 규모를 상당히 축소할 수 있었을 것이라 설명했는데...
그렇다면, 연쇄 추돌 사고를 막기 위해 
운전자들이 명심해야 할 올바른 예방법과 대처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이상한 다중 추돌

 또 다른 제보자는 시내 교차로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SUV 한 대가 신호 위반을 하려다 1차 충돌사고를 낸 후 
갑자기 후진과 전진을 반복하더니 총 3대의 차량을 들이받고, 마지막엔 인도까지 돌진하고서야 멈춘 사고였다. 

“처음엔 무슨 영화 촬영을 하는 건가? 생각했어요
상식선에서 이해할 수 없는 사고다 보니까, 음주운전이 의심되더라고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경찰 조사 결과, 제보자의 예상과는 달리
SUV 운전자가 음주 혹은 약물을 복용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렇다면, 해당 운전자가 위험천만한 주행을 반복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오는 11월 14일 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다중 추돌 사고를 살펴보고,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올바른 예방법과 사고 후 조치법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