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462회 맨 인 블랙박스

461회, 462회 통합본

방송일 2022.01.16 (월)
*맨 인 블랙박스 461회, 462회 통합본

왕복 11차로 빈번한 ‘가로주행’, 이유는?

  퇴근 후 집으로 가던 길, 제보자는 좌회전 차로에 진입하기 위해
차로를 변경하던 중 무려 4개의 차로를 가로지르던 차량과 충돌하고 말았다.
비록 상대 운전자의 위법 주행으로 인한 사고였지만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남는다는 제보자.

“상대 차량이 그렇게까지 횡단해버릴 줄은 몰랐죠.
사이드미러 보면서 앞을 한 번이라도 더 봤다면 좋았을 텐데 싶죠”
- 제보자 인터뷰 中 - 

 놀랍게도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서 가로주행 차량을 빈번하게 목격할 수 있었다.
주유소에서 주유를 한 차량이 좌회전 차로로 진입하기 위해
끝 차로에서부터 도로를 가로지르는 것이었다.
도로 위 위험천만한 주행으로 주위 운전자들을 불안에 빠트리는 이들.
이러한 주행은 사고가 발생해야만 처벌을 받는 것일까?

조금 빨리 가고자 하는 욕심이 부른 사고

 좌회전 신호를 대기하던 중 눈앞에서 아찔한 사고를 목격했다는 제보자.
택시가 불법 유턴을 하기 위해 제보자 앞을 지나는 순간
1차로에서 직진하던 버스와 충돌한 것!

“뒤에서부터 택시가 달려오는 걸 봤는데, 일시 정지도 없이 바로 유턴을 하더라고요
조금 돌아서 가도 별 차이는 없었을 텐데... 무리한 판단을 하셨던 것 같아요.”
- 제보자 인터뷰 中-

 사고 당시 버스는 택시의 운전석을 들이받고 말았다.
출동 구급대원에 따르면, 택시 운전자는 다행히
갈비뼈 측 통증만 있을 뿐 중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사고를 목격한 뒤 불법 유턴의 위험성을 알게 되었다는 제보자. 
이후 불법 유턴 차량을 발견하면 자신만의 신호로 주의를 주게 되었다는데.
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불러온 신호 위반 사고.
12대 중과실에 해당하는 ‘신호 위반’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운전자는 어떤 처벌을 받을까?

 1월 15일 에서는 도로 위 각종 선을 넘는 사고를 살펴보고, 사고를 유발하는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과 각 상황에 맞는 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연기처럼 사라진 ‘뺑소니’ 운전자

 퇴근길 고속도로에서 날벼락 같은 사고를 당했다는 제보자.
진출로 부근에서 서행하던 중, SUV 한 대가 갑자기 제보자 차량 측면을 충격한 것이다.
가해 차량의 타이어가 터지고, 제보자 차를 폐차할 만큼 큰 사고였지만
상대 운전자는 어떠한 구호 조치도 없이 곧바로 현장에서 도주하고 말았다.
설상가상 블랙박스와 고속도로 CCTV에 가해 차량의 번호판이 찍히지 않은 상황.
뺑소니범을 잡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던 중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될 목격자를 찾을 수 있었는데...

“어떤 차가 덜컹거리면서 휠만 있는 상태로 달리길래, 자세히 봤죠
‘ㅎ’이 들어간 번호판을 보자마자‘렌터카’라고 확신했어요”
- 뺑소니 차량 목격자 인터뷰 中 -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도주 경로를 특정했고  
일대 공업사와 렌터카 업체의 협조를 받으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고 무책임하게 사라진 가해 운전자.
경찰은 과연, 해당 사고의 뺑소니범을 잡아낼 수 있을까?
또한 뺑소니범이 검거됐을 때, 그에게 주어지는 처벌은 무엇일까? 

고객의 믿음을 배신한 운전기사들

 회식을 마친 후, 평소처럼 대리 기사에게 운전대를 맡겼다는 제보자.
그런데 차량을 인계받은 대리 기사는 무리한 추월과 과속을 일삼더니
심지어 중앙선까지 넘나들다 끝내 교통섬과 충돌하는 사고까지 내고 말았다.

“그날은... 차 안에 있는 게 너무 무서웠어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기사에게 차량을 믿고 맡긴 후, 배신을 당한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또 다른 제보자는 타이어업체 탁송 기사로부터 
상대 차량의 일방과실로 사고가 났으며, 자신은 보험 접수를 하고 싶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러나,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확인해본 블랙박스에는 충격적인 사실이 담겨있었다.

“상대 차량이 멀리서부터 후진하는 모습을 보고도
사고를 막으려고 하진 않고, 오히려 제 차에 박으라며 소리를 치더라고요 ”
- 제보자 인터뷰 中 -

 이처럼 고객의 차를 운전하면서 난폭운전을 일삼거나 
고의로 사고를 유발한 기사에게는 과연 어떤 처벌이 주어질까?

 1월 16일, 에서는 도로 위 각종 사건·사고를 살펴보고, 운전자의 위법 행위에 따른 합당한 처벌까지 함께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