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2회 맨 인 블랙박스
471회, 472회 통합본
방송일 2022.03.27 (월)
*맨 인 블랙박스 471회, 472회 통합본 정차한 순간, 목숨을 위협한 ’이것‘의 정체는? 매일 지나는 출근길에서 끔찍한 사고를 겪었다는 제보자. 신호를 받고 정차하는 순간,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차 지붕에 떨어진 것이다. 거대한 타워 크레인이 쓰러졌다고 생각될 만큼 큰 충격을 준 것의 정체는 다름 아닌 쇳덩이! 후방 화물차에 실려 있던 쇠 파이프 묶음이었는데. (쇠 파이프가) 뒷 유리창 쪽으로 관통을 했으면, 제가 지금 이 자리에는 없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하마터면 묵직한 철제 자재가 차 내부를 관통할 뻔한 상황. 반파된 차 지붕의 파편들이 전방 차량까지 튀며 연이은 피해를 줬다는데. 사고 현장을 조사한 경찰은 후방 트럭 운전자가 쇠 파이프를 느슨하게 결박한 것이 원인이라고 전했다. 그는 왜 적재물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고, 급정거까지 한 것일까? 왜 보지 못했나, 승용차와 화물차 운전자에게 ’사각지대‘ 란? 어두운 시각, 두 딸을 태우고 집으로 향하던 길에 사고를 겪었다는 제보자. 측면에서 큰 충격이 느껴지더니 그대로 가드레일을 박았다는데. 뒤늦게 블랙박스를 확인한 후에야, 옆 차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차선 변경을 하던 중에 제보자 차량을 치고 간 것이 확인되었다. 사고 후 어떤 조치도 하지 않고 홀연히 사라진 화물차 운전자, 그는 왜 제보자 차량을 보지 못한 것일까? 한편, 운송업을 시작한 지 10년째라는 한 화물차 운전자. 25t의 대형 트레일러를 몰기 때문에 늘 안전에 유의하지만,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는 피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매일 오가는 공업단지의 도로를 달리다, 옆 차로의 승용차가 제보자의 트레일러 앞으로 급차로변경을 해 순식간에 충돌하는 사고를 겪은 것이다. 승용차를 보자마자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화물차의 특성상 곧바로 멈출 수는 없었다는데. “그 차가 거기서 나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죠. 저는. 블랙박스 영상에서만 차가 보이지 실제로는 안 보이거든요.” - 제보자 인터뷰 中- 전방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피하려고 급차로변경을 한 승용차와 사각지대로 인해 사고를 인지할 수 없었던 화물차 운전자. 이번 사고의 과실 비율은 어떻게 나왔을까. 오는 3월 20일 에서는 각종 화물차 사고를 살펴보고,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화물차 사고를 막을 방법은 없는지, 그 해법을 알아본다. 차량을 뒤덮은 의문의 물질! 그 정체는? 이면도로에 주차를 해둔 사이 차량 테러를 당했다는 제보자. 주차돼 있던 제보자 차량 곳곳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이 묻어 있던 것이다. 의문의 물질을 만져본 순간, 제보자는 어쩐지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는데... “그냥 새똥인 줄만 알았어요. 긁어보니까 누가 봐도 촛농이더라고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인근 CCTV를 확인한 결과, 차량 위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게다가 건물 외벽에는 제보자 차량에 묻은 물질과 유사한 오염까지 발견된 상황. 제보자의 차량을 한순간에 엉망으로 만든 의문의 차량 테러. 이 모든 것은 단순한 실수일까, 아니면 누군가의 고의적인 소행일까? 블랙박스에 담긴 충격 실화, 와이퍼 습격 사건 또 다른 제보자는 믿고 이용했던 유료 주차장에서 황당한 테러를 당했다. 전면 유리에 맺힌 빗방울을 닦아내기 위해 와이퍼를 작동했지만, 한쪽 와이퍼가 움직이지 않았다. 하차 후 차량을 살펴본 후에야 와이퍼 미작동 원인을 알 수 있었다는 제보자. “내려서 확인을 했는데, 와이퍼가 ‘ㄱ’자로 접힌 상태로 보닛 위에 올려져 있더라고요” - 제보자 인터뷰 中- 차량을 파손한 범인을 찾기 위해 블랙박스를 확인한 제보자는 충격에 휩싸였다. 일면식도 없는 남성이 제보자 차량 와이퍼를 물어뜯고 있던 것! 게다가 파손한 와이퍼로 차량을 가격하고 보닛 위에 눕는 등, 악의적인 남성의 행동은 5분이 넘도록 이어졌다. 사건 당일 내리던 비에 지문이 씻겨나가 가해자를 특정할 수도 없는 상황.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일어난 습격 사건의 전말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는데... 과연 해당 남성은 누구이며, 제보자의 차량을 파손시킨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3월 27일 에서는 주차 중 발생하는 다양한 테러를 취재하고, 차량을 파손했을 경우 받게 되는 처벌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