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4회 맨 인 블랙박스
473회, 474회 통합본
방송일 2022.04.10 (월)
*맨 인 블랙박스 473회, 474회 통합본 천운으로 구조된 사고 운전자, 그 정체는? 매일 오가는 출근길, 전방의 한 트럭이 불안정하게 주행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제보자. 더 큰 일이 생길 것 같다는 예감에 제보자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그런데 미처 신고 전화를 마치기도 전에, 트럭은 결국 전도되고 말았다. 급히 차에서 내려 운전자의 상태를 살피러 간 제보자. “좀 피를 흘리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괜찮으세요? 이렇게 말씀드리고, 보고 있으니까 다행히 정신이 있으시더라고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천만다행히 운전자는 의식이 있었고, 후속 차량 운전자들이 함께 나서주어 빠르게 구조를 마칠 수 있었다. 그런데 곧, 제보자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자신을 구조한 제보자의 행동을 무색하게 만든 트럭 운전자. 과연 그 날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운전 중 날아온 주먹, 고객이 돌변한 이유는? 자동차 보험 회사의 출동 요원으로 근무했던 제보자. ’그날의 사고‘ 이후 트라우마를 겪게 됐고, 결국 일을 그만두게 됐다는데. 새벽 4시, 제보자는 한 고객이 술을 마시고 단독 사고를 낸 현장으로 출동했다. 고객은 곧바로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경찰에게 귀가 조치를 받은 상태였다. 이후 고객은 제보자에게 자신을 집까지 데려다주기를 부탁했고 의무사항은 아니었지만, 추운 새벽 휴대폰도 없던 고객을 생각해 이에 응했다는 제보자. 그런데, 고객의 집 앞에 다다를 때쯤 제보자는 극심한 공포를 느꼈다. 고객이 난데없이 제보자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목까지 조르기 시작한 것이다. “너무 놀라가지고 진짜 숨도 못 쉬고, 말도 못 하는 상황에서, 와 정말 죽을 수도 있겠구나...” - 제보자 인터뷰 中- 제보자의 선행을 무차별적인 폭행으로 갚은 고객. 그가 갑자기 폭력적으로 돌변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4월 3일 에서는 음주로 인한 사고가 담긴 블랙박스를 보고, 좀처럼 줄지 않는 음주 운전을 해결할 방법을 알아본다. 시내버스 운전자가 인도로 돌진한 까닭은? 퇴근길, 충격적인 사고를 목격했다는 제보자. 시내버스 한 대가 서행하던 전방 차량을 추돌한 후 멈출 새도 없이 앞서가던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은 것이다. 버스의 아찔한 주행은 반대 차로에 있던 차량까지 추돌하고 인도로 돌진한 끝에야 겨우 멈춰 설 수 있었다. “저는 버스 기사님이 기절하신 줄 알았어요. 사고 충격이 있었을 텐데, 안 멈추고 계속 엑셀을 밟고 가는 느낌.” - 제보자 인터뷰 中 - 퇴근 시간 정체 중인 도로를 시내버스가 덮치며 발생한 9중 추돌 사고. 경찰 조사 결과, 버스 기사의 졸음운전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버스 운수 종사자들은 장시간 주행으로 인해 졸음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의 한 지자체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고 하는데... 졸음 예방에 효과적인 이 시스템은 과연 무엇일까? 한 가족의 목숨을 위협한 운전자, 그 이유는? 또다른 제보자는 고속도로 주행 중 예상치 못한 사고에 휘말렸다. 1차로에 있던 차량이 난데없이 제보자 차량 측면을 추돌하며 차선을 넘어온 것이다. 상대 차량은 제보자 차량을 추돌한 후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빠른 속도 탓에 사고 지점에서 한참을 나아간 후에야 멈춰 섰다. “만약에 핸들을 두 손으로 꽉 잡지 않았다면 차가 전도되거나 아니면 가드레일 밖으로 튕겨져 나가지 않았을까” - 제보자 인터뷰 中- 혹시 모를 2차 사고에 대비해 가드레일 밖으로 가족을 대피시킨 후, 상대 차량 운전자를 살피러 간 제보자. 사고의 원인을 물어보자, 상대 운전자는 졸음 운전을 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그러나 조수석에는 동승자가 타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동승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운전자가 졸음을 막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4월 10일 에서는 순간의 졸음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사고와 졸음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