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회 맨 인 블랙박스
479회, 480회 통합본
방송일 2022.05.22 (월)
* 맨 인 블랙박스 479회, 480회 통합본 운전자를 불안에 떨게 한 ‘날벼락‘ 같은 사고 늘 이용하던 도로에서 눈앞이 캄캄해지는 사고를 겪었다는 제보자. 중앙분리대가 끝나는 지점에서 무언가 튀어나온 것이다. 제보자는 황급히 핸들을 틀었지만 충돌을 피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너무 순식간이라서 충돌한 물체가 뭔지 생각도 못 했어요. 차량에서 내리니까 자전거랑 사람이 쓰러져 있더라고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제보자와 충돌한 것은 다름 아닌 자전거였다. 사고 지점은 제한속도 80km/h, 왕복 4차로였기 때문에 자전거가 도로를 가로지를 것이라곤 생각조차 못했다는 제보자. 사고 충격으로 쓰러진 자전거 운전자는 구급차에 이송되었고, 경찰은 상태가 호전되면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할 새도 없이 발생한 차 대 자전거 사고. 둘 중 자전거가 교통 약자라는 사실이 과연 과실 비율에 영향을 끼칠까? 급증하는 도로 위 킥보드의 습격, 보험은 ‘사각지대’ 인천의 한 도로, 제보자는 출근하던 중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 도로에 합류하기 위해 서행으로 우회전을 하는 순간, 역주행으로 달려오던 전동 킥보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킥보드 운전자가 보험이 없어서, 과실 비율을 따진 다음에 킥보드 운전자한테 구상권 청구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 제보자 인터뷰 中- 사고 당시 차량 신호는 녹색, 보행자 신호는 적색이었다. 킥보드 운전자는 신호 위반을 했을 뿐만 아니라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서는 하차 후 끌고 가야함에도 그러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교통 법규를 위반한 전동 킥보드 운전자의 잘못이 명백한 상황. 그러나 상대측 보험 문제로 파손된 제보자의 차량 수리비 300만 원은 제보자가 자차 보험 처리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데... 과연 킥보드 보험에는 어떠한 문제점이 있으며, 킥보드 사고가 발생할 시 어떻게 보상 받을 수 있을까? 오는 5월 15일 에서는 도로 위 자전거와 킥보드 사고를 취재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보상받는 절차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착각으로 시작된 공포의 ‘보복 운전’ 주말 오후, 어린 아들을 태우고 달리던 중 예상치 못한 일을 겪었다는 제보자. 고가의 외제 차량이 갑자기 나타나 제보자 차량 앞을 막아선 것이다. 상대 차량은 피해 갈 틈도 없이 제보자를 빠르게 추격해왔고, 급기야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우더니 제보자 차량으로 달려들었다. 이어 창문을 두드리고, 억지로 문을 열려고 하는 등 폭력을 행사하더니, 제보자가 먼저 사고를 내고 도망갔다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아들이) 아빠 우리 여기에서 사고가 났었지. 경찰서에 갔었지라는 얘기를 하고. 그때의 충격은 정말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상대 운전자는 제보자가 뺑소니를 했다고 주장하는 상황. 사건의 전말은 제보자 차량의 후방 블랙박스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제보자는 정말 사고 후 조치 없이 도주한 것이 맞을까? 블랙박스 속 담긴 사고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사고를 내고 사라진 운전자, 그 최후는? 또 다른 제보자는 경기도 한 삼거리에서 사고를 겪었다. 주행 중 갑자기 한 승용차가 끼어들어, 놀란 마음에 경적을 울렸다는 제보자. 해당 승용차를 추월하여 터널에 진입하는 순간, 제보자는 차체의 충격을 감지했다. 알고 보니 조금 전 마주친 승용차가 다시 제보자 차량 앞으로 끼어든 상황. 분명 사고가 일어났지만, 황당하게도 해당 차량 운전자는 그대로 사라져버렸는데... “위협 운전으로 너 좀 혼나봐라, 이런 식으로 약간 꺾으셨는데 터널 진입하는 순간이어서 암순응 때문에 보이지 않으니까 못 피했던 거죠.” - 제보자 인터뷰 中- 제보자는 뺑소니 운전자를 잡기 위해 곧바로 추격했지만, 난폭 운전을 하며 도주하던 상대 차량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상대 운전자는 왜 보복적인 사고를 낸 것이며, 과연 어디로 도주한 것일까? 오는 5월 22일 에서는 도로 위에서 화를 참지 못한 운전자들을 취재하고, 보복 및 난폭 운전을 했을 경우 어떤 처벌을 받는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