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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회 맨 인 블랙박스

481회, 482회 통합본

방송일 2022.06.05 (월)
*맨 인 블랙박스 481회, 482회 통합본

새벽에 일어난 ‘의문의 사고’... 단서는 블랙박스에!

 새벽 귀갓길, 제보자 형제는 이해할 수 없는 사고에 휘말리고 말았다.
어둠을 뚫고 달리던 중 차량 앞에 무언가 나타나면서 차량에 강한 충격이 전해진 것!
제보자는 차량에서 내린 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데...

“방지턱이라고 생각하고 서서히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가로등이었어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충돌한 물체의 정체는 도로 한가운데 쓰러진 채 방치된 가로등이었다.
사고 현장에는 알 수 없는 차량의 범퍼와 함께 사고 잔해들이 널브러져 있는 상황.
출동 경찰관을 통해 사고가 일어났던 지점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지만,
현장을 계속해서 살펴보아도 1차 사고 차량은 찾을 수 없었다.
사건은 그렇게 일단락되는 줄 알았으나, 잠시후 제보자와 300m 떨어진 지점에서
한 차량이 발견되었고, 해당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다는데...

 놀랍게도 제보자의 사고 발생 전, 
1차 사고 차량의 모습이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찍혀 있었다.
과연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블랙박스에 담긴 사고의 전말을 파헤쳐 본다.

안전을 위해 설치된 시설물, 오히려 ‘흉기’가 될 수 있다?

 또 다른 제보자는 길을 잘못 들면서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우회하기 위해 유턴한 순간, 갑자기 나타난 가드레일 단부와 정면충돌한 것이다.
초행길이긴 했지만, 단순 운전 실수는 아니었다는 30년 차 운전 경력의 제보자.

“정상적인 구간에서 유턴을 했는데, 그냥 뭐가 나타난 거예요.
설마 거기에 가드레일이 나타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었던 것 같아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사고 지점은 편도 3차로로, 좌측 두 개의 차로와 우측 끝 차로 사이에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다.
사고 현장을 살피던 중 가드레일 단부에 수많은 사고 흔적을 발견했고,
제보자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 또한 유턴 사고를 겪은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제작진이 현장을 살펴본 결과, 끝차로를 막고 있는 가드레일 때문에
많은 차량들이 아슬아슬하게 우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사고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시설물을 담당하는 지역 국토 관리청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물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교통사고 분석 전문가는 유턴 시 사고 위험이 큰 도로라며 문제를 지적했는데...
과연 가드레일이 설치된 이유는 무엇이며, 도로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

오는 5월 29일 에서는 도로 위 설치된 안전 시설물이 되려 운전자를
위협한 사고를 취재하고, 시설물과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굉음 돌진 차량, 운전자의 ‘실수’인가? 차량 ‘결함’인가?
 	 
 어머니가 단독 사고를 겪었다는 소식을 듣고 황급히 고향으로 향한 제보자.
사고는 어머니가 자주 오가던 동네의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일어났다.
주행 중 이유 모를 굉음이 들리더니 갑자기 차량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고,
전방 차량을 피해 질주하다 시설물에 돌진하고 나서야 겨우 멈춰설 수 있었다는 것.

“갑자기 급발진 식으로 해서 차가 아무런 작동이 안 됐다 그러시더라고요.
어머니는 그 상황이 당황스러웠고, 무서웠다고 얘기하시더라고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차량은 폐차할 만큼 파손이 컸지만, 다행히 부상은 심하지 않았다.
어머니의 조작 실수인 건지, 차량 결함인 건지 여전히 의문이 남는 상황.
그러나 블랙박스 상으로는 조작 실수를 확신하기 어려웠고,
급가속한 후부터 줄곧 들리던 굉음이 심상치 않았다는 제보자.
전문가들에게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이것’이 원인이라며 입을 모아 얘기했는데...
난데없이 돌진한 차량, 과연 그날 사고에 담긴 진실은 무엇일까?

한 가족의 일상을 무너뜨린 의문의 돌진 사고

 늦은 새벽, 정차 후 잠시 하차해 있던 남자에게 차량 한 대가 난데없이 돌진했다.
남자는 사고 충격으로 갈비뼈 11개가 부러지고 뇌출혈이 오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런데 해당 남성의 신원을 확인한 순간,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는 제보자.

“차에 치여서 남동생이 나무에다가 머리를 부딪치고 바닥에 뒹구는 모습을 봤고요.
차를 대놓고 직장 동료하고 헤어지는 정말 잠깐의 찰나였거든요?”
- 제보자 인터뷰 中-

 해당 남성은 바로 제보자의 남동생이었던 것이다.
동생은 현재까지도 의사소통이 어려울 만큼 심한 부상을 당했지만,
가해자는 도로에 정차했다는 이유로 동생에게 일부 과실을 떠넘기고 있는 상황.
그러나 해당 도로는 탄력적으로 정차가 가능했으며, 경찰 측에 따르면 동생이 정차시
비상등까지 켰기 때문에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일순간의 사고로 한 가족의 평화로운 일상을 무너뜨린 운전자.
과연 그가 동생에게로 돌진한 이유는 무엇이며,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오는 6월 5일 에서는 미스터리한 돌진 사고를 취재하고,
그 원인을 파헤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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