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회 맨 인 블랙박스
499회, 500회 통합본
방송일 2022.10.09 (월)
*맨 인 블랙박스 497회, 498회 통합본 거대한 물 웅덩이, 그리고 사라진 운전자 제보자는 몇 달 전 겪은 사고로 인해 여전히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도로를 막고 있던 물 웅덩이를 지나던 중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차량 상태를 확인하던 중 별안간 도로 위에서 사라진 제보자. “‘정말 죽을 뻔했던 상황이구나.’빠진 게 목까지 빠졌거든요. 근데도 발이 아예 닿질 않았어요. 까치발을 해도.” - 제보자 인터뷰中 - 정체를 알 수 없는 깊은 물 웅덩이에 떨어진 아찔한 상황! 다행히 이를 발견한 소방대원이 신속하게 제보자를 구조해 주었다. 거대한 물 웅덩이는 누수된 상수도관에서 물이 차올라 땅이 꺼지면서 발생했고, 무려 2m 가까이 파여 있던 상태였다. 사고로 몸도 마음도 크게 다친 제보자. 하지만 무보험 상태에서 일어난 사고였기에 처리 과정에서 걱정이 앞섰다는데... 과연 이 상황에서 제보자가 보상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일촉즉발 터널 화재! 운전자의 올바른 선택은? 업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길,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고 만 제보자. 전방에서 차량들이 하나둘씩 정체되기 시작했고, 이상함을 감지한 순간 터널 안에서 엄청난 굉음과 함께 검은연기가 퍼져 나오기 시작했다. “연기가 재난 영화처럼 앞으로 막 들이쳐 다가온다고 해야 되나요? 사람들이 이제 우르르 뛰어오기 시작하는 거죠.” - 제보자 인터뷰中 - 사건의 원인은 터널 내부의 차로를 가로막고 정차해 있던 트럭에게 있었다. 트럭에서 불길이 치솟기 시작하더니 검은 연기가 눈 깜짝할 새에 터널을 뒤덮었고, 어느새 터널 내부는 대피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 게다가 이 터널에는 화재 발생시 꼭 필요한 ‘이것’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는데... 과연 터널 안 생사를 가르는 ‘이것’의 정체는 무엇이며, 화재가 발생했을 때 운전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오는 10월 2일 에서는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 입은 사건?사고에 대해 취재하고, 재해가 발생했을 때 운전자들의 안전한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날 죽이려고 했다?!”, 한밤중 주차장에서 무슨 일이? 어두운 밤, 제보자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사고를 겪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퇴근 후 집으로 귀가해 주차하던 중, 차량 아래에서 정체불명의 그림자가 불쑥 고개를 내민 것이다. “귀신처럼 보였죠. (이전엔) 전혀 안 보였어요. 정말 그게 사람이라면 너무 큰일 나는 상황이다 보니까 바로 내렸어요.” - 제보자 인터뷰中 - 제보자를 깜짝 놀라게 한 것은, 바로 주차장에 누워있던 두 명의 취객이었다. 그들은 정상적인 소통이 어려울 만큼 인사불성이 된 채로 제보자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운전을 하던 제보자의 눈엔 취객들이 전혀 보이지 않았던 상황. 제보자는 억울함을 풀 길이 전혀 없었다는데...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어요. 다시 그 상황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제보자 인터뷰中 - 한낮 오르막길에서 목격한 의문의 사고! 해가 중천에 뜬 오후 2시에 이런 사고를 목격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제보자. 경사진 골목을 오르던 차량 한 대가 전방에 보행자가 걸어가고 있음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더니, 그대로 보행자를 충격하고 만 것이다. “운전자도 좀 당황스러운 표정이더라고요.‘내가 왜 이랬지?’ 이런 느낌.” - 제보자 인터뷰中 - 운전자가 보행자를 인지했을 땐 이미 사고가 발생한 후였다. 다행히 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이 신속히 조치를 취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깜깜한 밤이 아닌 밝은 낮이었기에 더욱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 그런데 현장을 찾은 제작진은 인근 주민들에게 이곳에서 비슷한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들었는데... 과연 해당 도로에서 차량과 보행자간의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10월 9일 에서는 운전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사례들을 취재하고, 빗길 곡선 구간에서의 안전한 주행법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