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회 맨 인 블랙박스
509회, 510회 통합본
방송일 2023.01.01 (월)
*맨 인 블랙박스 507회, 508회 통합본 불길 속 차량에 갇힌 운전자! 그의 운명은? 새벽, 단독사고가 난 승용차에서 화재가 일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더 큰 문제는 차 안에 의식을 잃은 운전자가 있었다는 것이다. 사고를 목격한 운전자들은 급히 차를 멈춰 세우고 다급히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 “(운전자를) 빨리 구조해야 되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건너편 화단에 돌멩이가 보여서 그냥 주워다가 쳤어요.” - 구조 활동한 운전자 인터뷰中- 온 힘을 다해 돌멩이로 유리창을 가격했지만 유리창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는데... 시간이 갈수록 불길은 더욱 거세졌고 차 안에는 연기가 자욱해 구조가 시급한 상황. 그 순간 또 다른 시민이 건네준 야구방망이로 차량을 수차례 두드리자 그제야 의식을 잃은 운전자가 차 문을 열고 밖으로 빠져나왔다. 위험을 무릅쓴 용감한 시민들 덕분에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었던 운전자. 과연 화재가 발생한 이유는 무엇이며 유리창을 안전하게 깨는 방법은 무엇일까? 과일이 데굴데굴... 교차로에 영웅들이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 한 교차로, 좌회전하던 화물차의 적재함이 열리면서 과일 상자가 대거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과일이 떨어진 횡단보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는데... “사과, 배, 단감, 귤, 수박이 떨어져 있었고요. 시민들 한 20여 명이 떨어진 과일 상자를 줍는 상황이었습니다” - 현장에 출동한 경찰 인터뷰中- 인근에 있던 시민들이 횡단보도로 나와서 도로를 정리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이 많은 왕복 8차로. 시민들의 도움으로 아무런 사고 없이 도로는 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 사고를 겪은 화물차 운전자는 도움을 준 시민들을 통해서 따뜻함을 느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 오는 12월 25일 에서는 위기의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해 더 큰 피해를 막은 시민 영웅들을 취재하고, 안전하게 사고 수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형 참사. 보호받아야 할 에서 희생된 소중한 아이들. 2022년 한 해 동안 도로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협하는 무법자들을 쉽게 볼 수 있는 현실. 신년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2023년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건 사고‘를 물어본 제작진! 과연 그 결과는 어땠을까? 킥보드 운전자가 멘 가방 안에 ‘아이’가? 놀랍게도 시민들은 킥보드의 무법 운전이 가장 위험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최근 에도 킥보드와 관련한 제보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그 중 한 제보자는 믿기지 않을 만큼 위험한 질주를 하는 킥보드 운전자를 목격했다. 언뜻 보기에는 다른 킥보드 운전자들과 별반 다를 바 없어 보였지만, 가방 속 정체를 확인한 순간, 제보자는 충격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다. “젊은 아빠 같은 분이 아기를 메고 횡단보도를 지나가는 거였죠. 어른들은 다치면 방어를 할 수 있는데 아기는 무방비 상태잖아요.” - 제보자 인터뷰中- 작은 아이는 안전장비도 하지 않은 채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도로 위에는 무방비 상태로 킥보드를 운전하는 청소년들도 많았는데... 제작진은 취재 과정에서 현재 국내 킥보드 법에 큰 문제점이 있음을 확인했다. 과연 그 문제점은 무엇일까? 아이를 위한 도로는 없다. 끊이지 않는 ‘스쿨존’ 사고 2022년 12월, 소중한 어린이들이 도로 위에서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있었다. 시민들은 더 이상 아이들이 회생되는 일이 없기를 바랐지만, 여전히 어린이들은 도로 위에서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어느 오후, 8살 아들이 사고를 당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연락을 받았다는 제보자. 현장에 도착한 제보자에게 한 자동차 운전자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아이를 치고 달아났다’는 말을 전했다. 그러나 며칠 뒤, 제보자는 경찰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는데... “오토바이가 가해자가 아니고, 오토바이를 신고했던 자동차 운전자가 가해자였던 거예요.” - 제보자 인터뷰中- 사고로 아이는 전신 마취를 두 번이나 하는 큰 수술을 받고 트라우마를 겪고 있었지만, 자동차 운전자는 아직까지도 사과 한마디 없는 상황.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아이를 충돌할 경우 운전자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