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회 맨 인 블랙박스
511회, 512회 통합본
방송일 2023.01.15 (월)
*맨 인 블랙박스 511회, 512회 통합본 ‘새 타이어’ 꼈지만... 차량이 미끄러져 수로에 빠진 이유는? 지난 12월, 작은 실수 하나로 애지중지 여겼던 차량을 폐차하게 되었다는 제보자. 눈 쌓인 도로에서 평소보다 감속하며 우회전 한 순간, 차량이 서서히 미끄러지더니 수로에 빠지며 전복되고 만 것이다. “눈도 많이 안 쌓여 있었고, 새 타이어니까 거기서 미끄러질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죠.” - 제보자 인터뷰中- 운전석 문이 열리지 않아 탈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근 경찰의 도움으로 뒷 유리창을 통해 신속히 탈출할 수 있었다. 4년째 오가는 익숙한 도로였기에 더욱 이해가 가지 않는 사고. 제보자는 ‘타이어’가 결정적인 원인일 것이라고 말했는데... 사고 당시 장착하고 있던 타이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목숨을 위협하는 도로 위 흉기, ‘블랙아이스’ 또 다른 제보자는 운전이 망설여지는 겨울철 미끄러짐 사고를 겪었다. 커브를 돈 제보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전방 차량을 추돌했고, 중앙선 넘어 반대편 차량 두 대까지 연달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천천히 내려가려고 브레이크를 밟는데 차가 돌더라고요. (도로가) 완전히 미끄러웠습니다.” - 제보자 인터뷰中-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뒤 따라 오던 차들 또한 미끄러지면서 8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당시 도로는 사람들이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미끄러웠던 상태. 영하의 기온에서 조금씩 내리던 빗방울이 도로에 얼어 붙으면서 블랙아이스가 된 것이 사고의 원인이었는데... 전문가는 사고가 발생한 지점이 결빙에 취약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과연 차량이 미끄러지기 쉬운 구간은 어디이며, 운전자가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오는 1월 8일 에서는 겨울철 미끄러짐 사고에 대해 취재하고, 도로 위 블랙아이스 사고를 피하기 위한 안전한 주행 방법을 알아본다. 방심하는 순간 ‘독’! ‘반자율주행’의 경고 그날은 늦은 시간까지 장례식장을 방문해 유난히 피곤한 날이었다. 제보자는 고속도로 진입 후, 혹시 모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속도 유지 기능’과 ‘추돌 방지 기능’이 있는 주행 보조 시스템을 작동했다. 그런데 전방에 정차된 화물차가 나타난 순간, 믿었던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 “진짜 찰나의 순간, 아마 1초만 늦었어도 추돌이 일어났을 거예요.” - 제보자 인터뷰中- ‘주행 보조 시스템’을 켰기에 5초간 전방에서 눈을 떼고 있던 제보자. 다행히 충돌 직전 핸들을 꺾어 사고를 면할 수 있었지만, 주행 보조 시스템을 온전히 믿어선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데... 차량의 기능을 과신하여 벌어진 아찔한 상황! ‘자율주행’이라 불리는 주행 보조 시스템은 현재 어디까지 발전되었으며, 시스템 사용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법적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에서 주행 보조 시스템에 대한 모든 걸 알려준다. 주차장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고, 과연 무슨 일이? 제보자는 누군가의 방심으로 애지중지 여기던 차량을 폐차해야 했다. 어느 날 아침, 아파트를 뒤흔드는 커다란 소리에 창밖을 확인하니, 정상적으로 주차돼 있던 제보자 차량이 아파트 화단을 들이받고 있던 것이다. 차량을 확인하던 제보자에게 한 남성이 다가와 청천벽력 같은 말을 전했다. “ ‘차주분 되시냐?’라고 묻더니, ‘(본인) 차가 부딪치면서 아파트 안으로 들어갔다’(라고 하더라고요)” - 제보자 인터뷰中- 사건의 전말은 아파트 CC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생수 배달차가 주차장 경사로에 정차하는 듯싶더니 돌연 미끄러져 내려왔고, 주차돼 있던 제보자 차량을 빠른 속도로 들이받고 말았다. 그런데, 운전자는 기어를 P(주차)에 두고 주차 브레이크도 잘 결속했다고 주장하는 상황! 주차 브레이크를 정상적으로 체결했음에도 차량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질 수 있을까? 전문가와 함께 영상을 낱낱이 분석해 보았는데... 과연 그 결과는 어땠을까? 오는 1월 15일 에서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인해 벌어진 사건 사고들을 취재하고,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어떤 처벌을 받는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