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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회 맨 인 블랙박스

515회, 516회 통합본

방송일 2023.02.12 (월)
*맨 인 블랙박스 515회, 516회 통합본

블랙박스는 알고 있다! 뺑소니범의 최후
	  
 렌터카 업체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는 얼마 전 수상한 손님을 맞이했다.
차량 한 쪽이 크게 파손된 차를 반납하며, 사고 원인을 묻는 질문에
“단독사고였다”라고만 답할 뿐, 자세한 설명을 하지 못했다.

 결국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A씨는 블랙박스를 확인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런데, 블랙박스에는 상상도 못 한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내가 뺑소니는 했어도 음주운전은 안 걸려야 해”
-렌터카 블랙박스 중 中-

 알고 보니 단독 사고가 아니라 다른 차량을 친 사고였으며,
사고를 인지하고도 조치 없이 자리를 떠나버린 것.
게다가 운전자가 “뺑소니는 했어도, 음주운전은 걸려서 안 된다”라고
말한 내용이 블랙박스에 녹음되어 있었다.

 이후 음주운전과 뺑소니를 모두 인정한 운전자.
하지만 며칠 뒤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는데...
과연 운전자는 잘못에 대한 댓가를 치르게 될까?


환상의 콜라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추격전
(feat. 신입경찰x시민)

 3년 차 신입 경찰, 박진원 순경은 얼마 전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해당 차량을 추격하던 중이었다.
사이렌을 울리고, 확성기로 정차 요구를 해도 멈추지 않던 차량.
그 순간, 지나가던 차량들이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포위하듯 에워싸기 시작했다.

 “그런 상황이 저는 처음이었거든요.
너무 감사하고 약간 울컥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제보자 인터뷰中-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나타난 차들 덕분에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검거할 수 있었다.
운전자는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로, 자칫하면 큰 사고가 날 수도 있던 상황.
사고를 막는 데 도움을 준 이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제작진은 수소문한 끝에 이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오는 2월 5일 에서는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한 이들을 취재하고,
이 경우 가중 처벌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본다.


아찔한 분노 표출! 남성이 화물차를 막아선 이유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지인을 만나러 가기 위해 국도를 주행하던 중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광경을 목격했다는 제보자.
어두컴컴한 차도에 한 남성이 대자로 누워있던 것이었다.

“뭐 때문에 저기에 있는 걸까?
사고가 났나 생각을 했죠.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 제보자 인터뷰 中-

 남성이 행패를 부리던 도로는 
주변에 인가도 없고, 횡단보도도 없는, 차들이 쌩쌩 달리는 국도였다.
도로에 누워있던 남성은 몸을 일으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정차한 화물차를 향해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했다.
이를 피해 지나가려던 화물차에 발을 넣기까지 하면서 위험천만한 대치가 계속되었다.
대체 남성이 이렇게 소동을 벌인 이유는 뭘까?


‘내가 누군지 아나?’... 물음 뒤 시작된 ‘무차별 폭행’

 자정이 넘은 시각,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제보자는 악몽 같은 일을 경험했다.
승객을 태운 후 얼마 안 됐을 때 승객이 정차를 요구했고,
이를 위해서 천천히 속도를 낮추던 그때부터 승객의 폭언이 시작되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승객은 택시 기사의 목을 조르는 폭행까지 서슴지 않았다는데...

“순간 섬뜩했죠... 저런 사람이 다 있을까...”
- 택시 기사 인터뷰中-

 가까스로 택시에서 탈출한 뒤 바로 경찰에 신고한 택시 기사.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승객의 태도가 갑자기 바뀌었다.
본인이 폭행당한 피해자라며 119를 불러달라고 이야기한 것!
일방적인 폭행이었음을 증명하기 위해 블랙박스 영상을 돌려 본 택시 기사는
미처 알지 못했던 승객의 소름 끼치는 행동을 보게 됐다는데...
과연 블랙박스 영상엔 어떤 모습이 담겨 있는 걸까?

오는 2월 12일 (일) 에서는 도로 위 질서를 무너뜨리는 무법자들에 대해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