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518회 맨 인 블랙박스

517회, 518회 통합본

방송일 2023.02.26 (월)
*맨 인 블랙박스 517회, 518회 통합본

하늘에서 뚝... 차를 관통한 ‘이것’의 황당한 정체는?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2월의 어느 날, 
제보자는 의문에 물체에 습격을 당했다. 
부산의 한 대교를 건너던 도중, 
예상치 못한 굉음과 함께 돌연 차로 날아온 물체에 의해 
조수석 앞 유리가 산산조각난 것이다.

“순간적으로 폭탄 터지는 소리 비슷하게 나더라고요...
맞았더라면 즉사까지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 제보자 인터뷰中-

 제보자 차를 파괴한 물체는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의 얼음덩어리였다. 
더 황당한 점은 CCTV를 확인한 결과, 
이 얼음덩어리가 날아온 장소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곳이라는 점이었다. 
온도가 급변하는 ‘2월의 날씨’와 관계가 있다는 이번 사고. 
경악을 금치 못한 사건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승객 35명 탄 관광버스가 전도된 고속도로,
그곳에선 무슨 일이?

 평생 운전을 업으로 삼아온 관광버스 기사는 얼마 전 일어난 사고로 면허가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어느 날,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예상외의 상황을 맞았다. 전방에 승용차가 가로로 서 있던 것이었다.

 “ 항상 앞에 차가 가로막고 있으면 차라리 치는 게 낫다는데
근데 내 입장에서는 사람이 타고 있으면 그 사람 죽잖아요“
- 제보자 인터뷰中-
 
 급하게 방향을 바꿔보려 했지만, 
결국 승용차와 충돌하며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35명의 승객이 부상을 입고 말았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승용차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던 것이었다. 승용차 운전자는 1차 사고 후, 차를 빠져나와 ‘나름의 조치’를 취하고 있었다는데...

 해당 사고를 본 전문가는 1차 사고 차량 운전자의 대처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렇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을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오는 2월 19일 에서는 해빙기 사고를 취재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무번호판 오토바이의 뺑소니 사고, 
미궁에 빠진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라!
 	  
 경기도 이천시의 한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과 부딪힌 오토바이가
사고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곧바로 경찰서에 접수되었지만,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는데...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 도주 사건이기 때문에
이거 쉽지 않은 사건이구나..”
- 담당조사관 인터뷰中-

 현장에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찾을 수 있는 작은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담당 형사의 눈에 띈 CCTV 한 대! 곧바로 CCTV 관제센터에 
공조요청을 했고, 사고 장면이 담긴 영상을 확보 할 수 있었다.
문제는 오토바이가 사각지대로 사라지는 바람에 도주 경로를 알 수 없었다는 것.
하지만, CCTV 관제요원이 기지를 발휘하여 용의자를 2시간 만에 검거할 수 있었다.
과연 용의자를 찾을 수 있었던 결정적 단서는 무엇이고,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고처리를 하지 않고 도망간 이유는 무엇일까?


피할 수 없었던 ‘보행자 사고’, 운전자는 무조건 가해자?

 또 다른 제보자는 무단횡단 보행자와 사고를 겪은 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야간에 1차로 주행 중 반대편 차로에서부터 뛰어온 보행자를 충격하고 만 것이다.
보행자는 그대로 튕겨 나가 옆 차로에 쓰러져 있었다는데...

 “ 다시 그 상황이 와도 못 피할 것 같습니다...
확인을 할 수가 없었어요, 보이지도 않았어요.“
- 제보자 인터뷰中-
 
 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왕복 10차로, 보행자는 검은색 옷을 입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달려 오고 있어서 쉽게 식별이 어려웠던 상황이다.
보행자는 곧바로 구급차로 이송되었지만, 안타깝게도 큰 부상을 당하고 말았는데...
제보자는 엎친 데 덮친 격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경찰이 해당 사고의 가해자를 제보자로 지목한 것이다.
하지만, 제보자는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주행 중이었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는 입장.
경찰이 제보자를 가해자라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2월 26일 에서는 보행자사고를 취재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비극적일 수밖에 없는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