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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회 맨 인 블랙박스

560회, 561회 통합본

방송일 2024.01.14 (월)
*맨 인 블랙박스 560회, 561회 통합본


이렇게까지 무개념? ‘화’를 부르는 쇼핑카트 ‘빌런’

 마트 주차장에서 황당한 일을 겪게 되었다는 제보자. 
 식당을 운영하는 제보자는 음식 재료들을 사기 위해 마트를 찾았다. 주차할 곳이 있는지 돌아보던 중, 운 좋게 자리 하나를 발견했는데. 하필 주차 자리 앞 통행로 가운데서 물건을 싣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잠시 기다리기로 했다. 무거운 물통을 힘겹게 옮기는 모습에 내려서 도와줘야 할지 고민하던 찰나, 드디어 물건을 다 싣고 출발하려는 상대 운전자.

 제보자가 주차하려는 주차 칸에 쇼핑 카트를 밀어 넣고는 타고 왔던 차량으로 돌아가는 여성. 그녀의 개념 없는 행동에 제보자는 순간 눈을 의심했다는데. 창문을 열고 카트를 제자리에 갖다 놓으라고 항의하자, 더 개념 없는 답변이 돌아왔다.

“제가 더 화가 났던 건 (상대방이)‘직원이 치우잖아요!’
그 말에 ‘와. 정말 비상식적인 사람이구나’ 생각했습니다.”
- 제보자 인터뷰 中 -

 더욱 화가 나는 건, 여성이 카트를 밀어 넣은 주차 칸 바로 뒤에 카트 보관대가 있었다는 것인데. 계속되는 항의에 마지못해 카트를 치우러 온 여성은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고는 제보자에게 따가운 눈총을 보내며 돌아간다. 
 상식 밖의 행동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 제보자는 이런 이기적인 사람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는데. 과연,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일까?


위기의 순간, ‘미소’를 부르는 선한 운전자

 바쁜 일상 속 작은 배려는 도로 위를 훈훈하게 한다.
 신호대기 중이던 제보자 앞으로 한 할아버지가 횡단보도를 힘겹게 건너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한쪽 다리가 불편한 듯 지팡이를 쥐고 느린 속도로 걸음을 옮기는데. 

 그런 할아버지가 답답하다는 듯 막말을 쏟아붓는 한 운전자. 운전자들에게 미안한 마음 때문인지 할아버지는 발걸음을 더욱 서둘러 보지만 몸이 불편한 탓에 호흡만 가빠질 뿐이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제보자는 할아버지를 도와야겠다는 마음에 선뜻 차에서 내렸다.

“ (할아버지가)‘너무 힘들다. 더 이상 못 갈 것 같다.’ 하셔서
그러면 ‘할아버지 제가 모셔다드릴 테니까 저 믿으시라고.’ 했어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더 이상 걷지 못할 거 같다는 할아버지. 맞은편 도로에서 할아버지가 횡단보도를 건너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차들 때문에 시간을 지체할 수 없는 상황. 제보자는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까?

 오는 1월 7일 에서는 상식 밖의 행동으로 ‘화’를 부르는 사람들과 선행을 통해 ‘미소’를 부르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피할 곳이 없다! 복잡한 공사 구간, 눈앞에 나타난 ‘이것’은?

 매일 같이 지나는 출근길에서 이런 사고를 겪게 될 줄은 몰랐다는 제보자.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려던 찰나, 제보자 정면으로 다가오는 의문의 차량 한 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해 오는 지게차와 마주한 것인데.

“(지게차가 마치) 세렝게티 초원의 상아 큰 코끼리가
절 잡아먹으러 오는 그런 형태로 보였습니다.”
- 제보자 인터뷰 中 -

 후진을 해서 피할까도 생각했지만, 제보자 뒤에는 또 다른 차량이 있었던 상황. 사고 지점은 출근 시간마다 통행량이 많은 데다, 꼬리물기 현상도 자주 목격되는 복잡한 도로였다. 차들이 얽혀있는 도로에서 결국 지게차와 그대로 충돌할 수밖에 없었던 제보자. 그 충격으로 인해 차가 뒤로 밀리며 뒤 차와 2차 사고까지 발생하게 되었는데.
 
 사고를 낸 지게차는 역주행한 것도 모자라, 높게 쌓인 적재물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가 완전히 가려진 상태였던 것. 그런데 제보자는 이보다 더 황당한 점이 하나 있다고 하는데... 과연, 제보자를 더 당황하게 한 것은 무엇일까?


겨울에만 일어나는 황당 낙하물 사고! 
차에서 떨어진 것의 정체는?! 

 눈 소식과 함께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 고속도로를 지나던 제보자를 향해 정체불명의 낙하물이 날아왔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차량 앞 유리가 산산조각 나고 말았는데. 놀란 마음에, 갓길에 차를 대고 곧바로 신고부터 했다는 제보자.

“합판 같은 적재물이 날아오는 건 줄 알았는데
(경찰이)‘이거 차량 위에 얼음이 언 게 그대로 날아온 거다.’ ”
- 제보자 인터뷰 中 -

 낙하물의 정체는 바로 얼음. 차량 지붕에 쌓여 있던 눈이 커다란 얼음덩어리로 변해 떨어져 나온 것 같다는데. 황당한 사고지만, 겨울철에는 이런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는 차량 위 눈이 쌓였는지도 모를뿐더러 다른 차에 피해를 줄 거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 상대방에게 위험천만한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겨울철 얼음 낙하물 사고,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오는 1월 14일 에서는 주행 중 벌어지는 예상치 못한 상황과 특히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사고를 취재하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