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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회 맨 인 블랙박스

578회, 579회 통합본

방송일 2024.05.19 (월)
*맨 인 블랙박스 578회, 579회 통합본


예측 불가 돌발상황! 사고 막는 ‘후방 주시’의 중요성

 잘 들인 운전 습관 하나가 큰 도움이 되었다는 제보자. 오랜만에 고향에 가는 길, 어른들을 모시고 가는 길이라 평소보다 더 조심히 운전하고 있었다는데.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좁은 틈 사이로 끼어든 한 차량! 제보자는 멀리서부터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차량을 이미 룸미러를 통해 예의주시하고 있었다는데. 금세 쫓아와서는 제보자 차량 옆으로 바짝 붙어 추월을 시도했다.

“가드레일하고 거의 부딪히기 일보 직전이었죠.
상대 차가 추월하면서 달려오는 걸 못 봤으며 사고가 났겠죠.”
- 제보자 인터뷰 中 -

 급하게 핸들을 꺾으면서 가드레일과 충돌 직전에 겨우 차량을 피할 수 있었다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아직도 그 순간을 떠올리면 심장이 철렁한다는 제보자. 난폭 운전으로 상대방에게 위협을 가한 운전자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고속도로에서 아찔한 사고를 겪을 뻔했다는 또 다른 제보자. 고속도로의 정체를 확인하고, 속도를 줄이며 앞차와 안전거리를 두었다는데. 습관적으로 룸미러를 확인한 그때,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한 차량! 다행히 비어 있는 옆 차로로 피하며 추돌을 막을 수 있었다. 화가 난 제보자에게 상대 운전자는 ‘졸음운전’을 했다고 실토했다는데...

 예측할 수 없는 돌발상황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 후방 주시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양옆에 나란히 나타난 과속차량? 한밤중 공포의 레이싱

 기이한 운전을 하는 차들에 의해 큰 공포감을 느꼈다는 제보자.
 늦은 밤, 제보자는 아내와의 여행을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룸미러를 통해 뒤에서 빠르게 다가오는 차량을 목격했다는데. 일단 피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옆 차로를 확인했지만, 만만치 않은 속도로 달려오는 또 다른 차량에 옴짝달싹할 수 없는 상황. 

“차가 바로 뒤에 있었으니까 너무 두려운 거죠.
나를 피해 갈지, 나한테 그냥 바로 와서 추돌할지.”
- 제보자 인터뷰 中 -

 추돌을 피하고자 핸들을 튼 제보자는 결국 위험 운전을 하는 두 차량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주행할 수밖에 없었다. 속도를 내며 나란히 달려오는 두 차량의 모습이 마치 자동차 경주의 한 장면 같았다는데.

 다행히 사고는 면했지만, 아직도 당시 상황이 쉽게 잊히지 않는다는 제보자. 이러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했던 것인지 아직도 의문이라는데. 과속하며 다가오는 상대 차량을 피하기 위한 가장 올바른 대처 방법은 무엇일까?

  오는 5월 12일 에서는 도로 위 예측할 수 없는 아찔한 상황에 예의주시함과 뛰어난 순간 판단력으로 사고를 면한 사람들을 만나본다.


순간 욱! 한 마음에... ‘보복 운전’ 저지른 자의 최후

 여유롭게 출근하던 길, 제보자는 좌회전 구간에서 신호를 깜빡 놓쳐버리고 말았다. 뒤차의 경적에 서둘러지나가 보려고 했지만 이미 신호는 주황 불로 바뀌어버렸는데. 따가운 시선을 느끼다 다음 신호가 돌아오자마자 서둘러 출발했다는 제보자. 

 그런데 뒤 차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다! 무서운 속도로 차량을 앞지르더니 제보자 차량에 바짝 붙어 위협을 가하는 모습까지 보이는데.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지더니, 결국 두 차량이 충돌하고 말았다.

“상대방이 걸어와서 창문을 똑똑 두드리더니 내리라고 했어요.
보복 운전 같아서 (안 내리고) 경찰에 신고할 거라고 했어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상대 운전자가 문 앞까지 다가왔지만, 보복 운전을 확신한 제보자는 경찰에 신고부터 했다는데. 신고를 받고 주변 CCTV까지 조사한 경찰 역시 보복 운전으로 판단을 내렸다. 결국 상대 운전자는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한 대가로 면허정지 처분까지 받게 되었다는데.

 전문가에 의하면 자동차를 무기로 타인에게 위협을 가하는 운전자들도 실제로 만나보면 평범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운전할 땐 작은 상황이라도 큰 자극이 될 수 있기에 누구나 보복 운전자가 될 수 있으며, 그 점을 항상 경계하며 운전해야 한다는데. 보복 운전을 하는 경우 받게 되는 처벌 수위는 어떻게 될까?


‘음주 운전자’ 기다리는 수상한 남자. 그 정체는, 보험사기?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함정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는 제보자.
 이른 새벽, 차를 타고 아내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길. 옆 골목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와 충돌하고 말았다. 경미한 사고였지만 제보자는 순간 크게 당황했다는데. 운전자인 아내와 동승한 제보자 둘 다 음주를 한 상태였던 것. 집 근처 식당에서 술을 마신 후 아내가 운전대를 잡게 된 것인데. 

 당황스러움을 뒤로하고 오토바이 운전자의 상태부터 살폈다는 제보자.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상대 운전자는 사고 처리를 위해 보험사를 부르며 경찰도 함께 불렀다.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면허정지 수치가 나왔다는 제보자의 아내. 본인들의 잘못을 곧바로 인정했지만 사고 처리 후 어딘가 찝찝한 마음이 들었다는데.

“술을 먹고 운전한 건 100번 잘못했지만, 사고 내용은 인정하기 힘들었죠.
전혀 사고 날 상황이 아니었어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아주 느린 속도로 교차로를 빠져나가는 중,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오토바이에 의해 발생한 사고. 사고가 일어날 만한 상황이 아니었기에 의문이 들었던 제보자는 주변 CCTV 영상을 확인했다는데. 그런데, CCTV 속에는 결정적인 장면이 숨겨져 있었다!

 식당에서 빠져나가는 제보자 부부를 유심히 지켜보는 한 남성. 갑자기 빠른 걸음으로 이동하더니 오토바이를 끌고 나왔다. 제보자 부부를 뒤따라가는 듯하다가 방향을 돌려 옆 골목으로 들어가는데. 한 골목 떨어져서 제보자 차량을 쫓아가다 교차로에서 만나는 순간, 고의로 사고를 일으킨 것. 
 제보자가 수집한 CCTV 영상을 경찰에 제출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오토바이 운전자는 고의로 사고를 일으킨 게 맞다고 자백했다. 
 
 상대방의 의도적인 범행에 휘말리게 되어 억울한 마음도 있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제보자. 사고 이후 제보자의 마음가짐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오는 5월 19일 에서는 운전자 스스로 위험을 자초해 일어난 사고들을 다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