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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회 맨 인 블랙박스

584회, 585회 통합본

방송일 2024.06.30 (월)
*맨 인 블랙박스 584회, 585회 통합본


차량 곳곳에 발견된 의문의 ‘하얀 자국’... 범인은 누구? 

 어느 날, 주차장에 주차한 차량 뒷유리에서 불쾌한 자국이 발견되었다는데. 그 정체는 바로 ‘침’이었다. 우연이겠지, 넘어갔다는 제보자. 하지만 얼마 후, 차량 곳곳에서 또 불쾌한 자국들이 발견되는데. 결국, 제보자는 범인을 잡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차량 맞은편에 가족의 차량을 주차한 뒤 블랙박스 켜놓은 제보자. 얼마 뒤, 확인한 영상 안에는 충격적인 순간이 담겨있었다.
 늦은 밤, 제보자의 차를 지나가는 한 남성. 차량 쪽으로 무언가 힘껏 뱉는 듯한 행동을 하고, 유유히 자리를 떠나버리는데. 아니나 다를까 제보자의 차량엔 이전과 같은 하얀 자국이 발견되었다.

“침이 말라져 있는 자국을 보니까 그전에도 이런 게 묻어있었는데,
그러면 그것도 침이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타액을 정밀 분석하여 나온 DNA와 블랙박스 영상을 바탕으로 경찰 수사가 시작되었고, 이웃에 사는 한 남성이 범인으로 밝혀졌다는데. 이후 범인에게 온 연락이 왔지만, 단 한 마디 사과도 없었다는데... 뻔뻔한 태도에 더욱 괘씸한 마음이 들었다는 제보자. 범인은 왜 이런 행동을 반복적으로 했던 것일까?


도로에 쏟아진 사료 포대! 해결사 자처한 세 친구의 활약

 비상 상황에 의연하게 대처해 도로의 평화를 지켰다는 학생들.
 담임 선생님과 함께 차를 타고 버스 터미널로 가는 길. 교차로를 돌자마자 도로 한복판에 널브러진 포대 자루들을 목격하게 되었다는데. 갑자기 일어난 사고에 크게 당황한 듯한 운전자를 도우려 학생들이 직접 나서게 되었다고.

 가장 먼저 내린 백호가 다른 운전자들에게 상황을 알리며 교통 정리를 했고. 뒤이어 내린 서윤이, 기석이가 함께 무거운 포대 자루를 옮기기 시작했다. 개중 터진 포대에서 나온 발효 사료를 망설임 없이 맨손으로 치우기도 했다는데. 

“(포대에서) 생각보다 냄새가 (많이) 났어요.
‘사고 안 나게 얼른 치워야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 학생 인터뷰 中 -

 학생들의 선한 마음씨 덕분에 도로는 10분 만에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이후 버스 탑승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던 터라 급하게 터미널로 향하며 아쉬움이 남았다는데. 세 학생은 어떤 소감을 전했을까?

 오는 6월 23일 에서는 블랙박스에 담긴 기막힌 사건·사고들을 취재하고 위험의 순간 타인을 위해 솔선수범한 시민 영웅들을 만나본다.


위험천만 경찰차의 급차로 변경, 
그 후 제보자 차에 남은 의문의 ‘파란’ 자국! 

 임신한 아내를 회사에 데려다주던 길, 갑자기 차로를 변경하는 차량 때문에 깜짝 놀랐다는 제보자 부부. 차량의 정체는 다름 아닌 ‘경찰차’였는데. 제보자가 차를 세우고 상황을 살피려던 그때, 비상등만 켠 채 그대로 사라져 버렸다는 경찰차. 

“너무 황당해서 경찰차를 쫓아가서 창문을 내렸더니
(경찰관들이) ‘죄송합니다.’ 그러고 우회전해서 그냥 가셨거든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집으로 돌아와 가장 먼저 차량 상태를 점검했다는 제보자. 차량 오른쪽 앞부분에서 의심스러운 파란색 페인트 자국을 발견했다는데. 충돌을 확신하고 신고했지만, 경찰의 반응은 예상과는 달랐다. 경찰차의 높이로 보아, 충돌이 있었을 경우 파란색이 아닌 흰색 페인트가 묻었어야 했다는 것인데.
 
 제보자 차에 남겨진 의문의 ‘파란’ 자국! 
제보자의 확신대로 경찰차와 충돌 후 생긴 것일까? 
아니면, 또 다른 이유로 생긴 것일까?


주차된 차가 스르륵.. 쾅!
명백한 상대방 실수에도 제보자 과실이 40퍼센트?!

 어두운 밤, 골목에 들어가기 위해 신호 없는 교차로에서 좌회전 대기 중이었다는 제보자. 천천히 좌회전을 시도하는 그때! 길가에 서 있던 차량이 점점 다가오더니 제보자 차량과 부딪히고 말았다. 주차된 줄 알았던 차량이 움직였던 까닭은 무엇일까? 
알고 보니, 상대 운전자가 기어를 제대로 조작하지 않은 채 내렸고, 이 때문에 차가 움직여 충돌사고로까지 이어지게 됐던 것.

“내리자마자 술 드셨냐고 화를 냈는데
‘죄송합니다. 제가 초콜릿을 먹으려고 편의점을 가려다 이렇게 됐어요.’
라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제보자는 상대방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 사고이기에 본인의 과실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는데... 하지만, 황당하게도 정확한 이유도 알지 못한 채 제보자가 40퍼센트의 과실을 안게 되었다! 명백하게 상대방의 잘못으로 일어난 사고지만, 과실까지 물게 된 제보자.
과연, 억울하게 떠안은 과실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

 오는 6월 30일 에서는 누구의 책임이 더 큰지 궁금한 사건·사고들에 대해 장슬기 변호사와 함께 과실 비율을 면밀히 분석하고 사고 예방법과 함께 원만하게 사고를 처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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