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1회 줄리엣의 남자

줄리엣의 남자

방송일 2000.09.14 (금)
비행기 안에서 채린(예지원 분)의 모습에 반한 기풍(차태현 분)은 술에 취한 상태지만 채린에게 술을 권하다가 무안만 당한다. 착륙 이후 기풍은 취재진이 자신에게 몰리자 급기야 채린을 태운 승우(지진희 분)의 차에 올라타 빠져나간다. 기풍은 할아버지가 천억을 기부했다는 소식에 눈이 뒤집어진다. 할아버지에게 통사정을 하면서 취소하라고 하는 기풍에게 삼부(신구 분)는 지팡이로 내리치면서 금고 열쇠를 던져준다. 백화점에 찾아간 채린은 아버지를 떠올리며 울음을 터뜨린다. 미라(김성령 분)는 채린이 왔다는 소식을 듣는다. 채권자들은 멱살까지 잡힌 채린은 절망적이다. 봉변당할 위기에서 승우는 채린을 구해준다. 한편 기풍은 할아버지 금고에서 백화점 채권을 꺼내 든다. 승우는 다음날 M&A 팀들과 백화점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승우는 차입인수를 하려는 아버지(이정길 분)와는 반대로 백화점을 인수하기 위해 팀장에게 지시한다. 승우에게 의지하려고만 하는 채린 모(박정수 분)에게 채린은 자신의 일은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말한다. 미라는 30억짜리 어음을 채린이 못 막으면 부사장인 자신이 사장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채린을 만나서는 거짓으로 자신의 잘못이라면서 분위기를 잡는다. 채린은 회사의 상황을 보고받자 황당하기만 하다. 한편 기풍은 백화점이 부도났다는 말에 망연자실한데...

추천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