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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줄리엣의 남자

줄리엣의 남자

방송일 2000.09.15 (토)
승우는 채린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여 겨우 명동 사채시장 골목까지 가보지만 막막하기만 하다. 최회장은 승우 마음대로 인수 방향을 바꾼 것에 대해 직원들에게 대노한다. 

한편 백부자의 손녀인 찬비는 어젯밤 자신을 구해준 기풍에게 관심을 갖는다. 술에서 깬 채린은 기풍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기풍이 채권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채린은 난감한 기분이다. 

한편 기풍의 백억짜리 어음으로 미라도 안절부절못한다. 최회장을 찾아간 승우는 우호적인 M&A에 대한 허락을 받지만 채린을 설득하는 일이 문제다. 미라는 지점장들과 만나 자신이 사장이 되는 것을 문제없다고 자신한다. 저녁시간에 채린을 만난 승우는 모든 것을 자신이 알아서 하겠으니 최선의 방법으로 합병 발표를 하자고 말한다. 그리곤 어머니와 함께 살 아파트도 마련했다고 한다. 뒤에서 듣고 있던 기풍은 한시라도 빨리 결혼을 하라면서 오직 백억을 받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기풍은 자신이 살던 집도 국가귀속 재산이라 경매로 처분된다는 통보에 경매장에서 백부자(강부자 분)의 주소를 들고 찾아간다. 할아버지를 원망하던 기풍은 길가에서 백부자를 만난다. 백부자에게 사정을 하여 집만 빌려준다면 뭐든지 하겠다고 한다. 그 자리에
서 기풍은 찬비를 만난다.

한편 백화점에 간 채린은 대표이사직 수락과 함께 복규(조재현 분)로부터 백억 어음을 가진 사람만 막아낸다면 된다는 말을 듣고 채린은 승우에게 전
화를 걸어 앞으로 자신이 알아서 일을 하겠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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