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방송일 2006.01.07 (일)
영훈은 은영을 살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비열한 미소를 짓던 강이사는 네가 잘나서 이 자리까지 온 것이 아니라며 욕을 퍼붓는다. 한편 진하는 한은영과 아무런 관계도 아니라는 것을 밝히라는 편작가의 말을 무시하고 사표를 고집한다. 수민은 기자회견을 강행하겠다는 영훈을 찾아와 만류하고 소식을 들은 은영은 급히 기자회견장으로 향한다. 기자회견장에 들른 진하는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고 한은영을 좋아한다고 밝힌다. 뒤늦게 기자회견장에도 착한 은영은 떠나는 영훈의 뒷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진하는 영훈을 기다리지 말라며 은영을 끌어 안는다. 두달 후 영훈은 연락을 끊고 잠적하고 연락처를 알아내기 위해 골몰하던 은영은 영훈이 정대에게 송금한 지방의 은행을 찾아간다. 영훈을 찾지 못한 은영은 막차를 타기 위해 시외버스 정류장으로 향한다. 버스에 오르려던 은영은 반대편에 있던 영훈을 발견하고 애타게 영훈을 부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