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백만불 미스터리
백만불 미스터리
방송일 2004.01.12 (화)
★ 죽었다 살아난 사람들 ! 죽었다 다시 살아난 사람들이 있다. 의학적으로도 확실히 죽은 사람이었던 그들은 죽음의 문턱을 넘었다가 살아 돌아왔다고 하는데... 게다가 그들은 믿을 수 없게도 사후세계까지 미리 체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른바 임사체험을 했다는 것이다. 미국의 통계에 따르면 이런 임사체험을 20명에 한 명 꼴로 경험한다. 세계적인 심리학자 칼융과 여배우 샤론스톤도 사후세계를 경험했다고 하는데... 1998년 양평에서 대형교통 사고를 당했던 하영식씨는 가족도, 병원도 포기한 18일간의 무의식 상태에서 유체이탈과 사후세계를 체험했다고 한다. 깨어난 후 무의식 상태의 자신을 간병했던 생면부지의 간병인의 이름과 심지어 다른 지방에 살고 있던 간병인 가족의 신상명세까지 알아 맞춰 주위를 경악케 했는데... 이런 임사체험에 대해 외국에서는 정신과 교과과정에서까지 다룰 만큼 중요한 연구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죽음의 공포를 앞둔 엔돌핀의 과다 분비 현상이나 뇌의 산소 부족으로 일어나는 환각 증상이라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죽음의 문턱을 넘은 사람들의 믿기 어려운 경험! 임사체험은 정말 사후세계에 대한 사전 경험인가? 아니면 단순한 뇌의 환각인가? ★ 67년을 먹지 않고 살 수 있다? - 수행자 자니의 비밀! 다양한 민족 구성만큼이나 살아가는 방식도 천태만상인 나라, 인도. 그곳에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67년을 살아왔다는 수행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프라흘라드 자니! 열 살 때 여신의 은총을 받은 이후부터는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요가수행으로 얻어지는 대기의 에너지만으로 살아왔다는데... 따르는 추종자만도 수십만이 넘는 프라흘라드 자니, 그는 인도를 대표하는 요가수행의 대가로 추앙받고 있다. 인도 아메다바드의 스털링 병원. 67년을 먹지도 않고 배설조차 하지 않았다는 수행자 자니의 비밀을 풀기 위해 인도의 의료진들까지 나섰다. 10일간의 통제된 상황에서 자니를 관찰한 후 의학적 검증을 통해 그의 건강 상태와 신체 변화를 살펴보았는데... 놀랍게도 물 한 방울 마시지 않은 채 열흘을 버틴 그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동안 단 한번도 배설을 하지 않았다는 것. 통상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사람이 버틸 수 있는 기간은 고작 3-4일. 그렇다면 대체 자니의 놀라운 능력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수행자 자니는 자신이 수십 년간 음식도, 물도 섭취하지 않고 살아올 수 있었던 이유가 입천장에 뚫린 구멍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바로 그 구멍으로 물방울 같은 영양분이 나와서 자신을 지탱해준다는 것인데... 정말 자니는 여신의 은총과 요가수행만으로 지난 67년간 그 어떤 음식물도 입에 대지 않고 살아온 것일까? 요가의 최고 경지에서 그것은 과연 가능한 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