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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백만불 미스터리

백만불 미스터리

방송일 2004.06.28 (화)
미스터리 서클 제 2부 - ‘지구의 힘인가, 외계의 메시지인가’

1990년, 영국에서 영화를 촬영하던 ‘스티브 알렉산더’라는 감독이 이상한 현상을 카메라에
담게 된다.
사람 머리만한 크기의 빛덩어리가 밀밭 사이를 날아다니고 있었던것.
이것은 크롭서클이 가장 자주 나타난다고 알려진 영국 에이브리 지방에서 실제로 목격된 
사건으로, 그 빛이 나탄난 뒤 크롭서클이 생성되는 것을 목격했다는 사람의 수만도
70여명인데..
이것은 과연 우주에서 날아온 생명체인것일까?

수십년동안 크롭서클에 대해 연구해온 많은 전문가들은 이 빛 덩어리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지구의 신비한 에너지의 결정체이거나 외계에서 온 생명체일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외계에서 온 생명체일수 있다는 주장의 근거는 30년전 지구의 과학자들이 외계를 향해
보냈던 메시지에 대한 답신이라고 추측되는 암호들이 영국에서 크롭서클로 나타났다는 
것인데.. 과연, 그것은 외계에서 온 메시지였을까..

지구의 신비한 에너지라는 주장은, 현재까지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 ‘제 4의 물질’이라고 
알려진 플라즈마에 의해 크롭서클이 생성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론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로파에 의해 크롭서클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추측에서
비롯된것.
그러나, 이 이론 역시, 과학적으로 명백히 그 실체가 입증된 것은 아니라는데..
과연 이런 에너지들이 식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일까?
제작진은 실제 옥수수밭에 마이크로파를 쏘인후, 마이크로파가 식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는데.. 
과연 크롭서클은 우리가 알지못하는 그러나, 지구에 존재하고 있는 에너지들의
작용인것일까?  

크롭서클, 과연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생성된 것일까?
아니면 알려지지 않은 어떤 ‘존재’에 의해 만들어진 것일까?


멈추지 않는 딸꾹질, 왜 일어나는가?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는 일상적인 생리현상, 딸꾹질. 
그러나 이 하찮은 딸꾹질로 고통스럼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미국 남부 노스캘롤라이나주의 ‘존 크로스랜드’. 
일명 ‘딸꾹질맨’. 이 마을에서 그를 모르면 간첩!
15살 무렵, 자동차 사고가 난 이후로 시작된 딸꾹질은 무려 44년 동안이나 그를 괴롭혀 온 주범!
의사의 권유로 갈비뼈 하나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받는 등 온갖 치료법을 동원했지만 딸꾹질은
멈추지 않았다는데....

참을 수 없는 딸꾹질의 괴로움에 고통받는 이는 그 뿐만이 아니다! 
40여 년 동안 딸꾹질이 멈추지 않고 있는 ‘조장희’씨!
딸꾹질 때문에 세상을 등질 생각까지 했을 정도다. 
이제 그에게 딸꾹질 치료법을 찾아내는 일이 하루일과가 돼버렸다.
그러나, 숨 참고 물 마시기부터 물구나무서기, 심지어 칫솔을 목구멍 속에 집어넣기까지, 
온갖 방법을 동원해보지만 그에게는 무용지물!
이런 ‘조장희’씨의 딸꾹질에는 뭔가 희안하고 특별한 규칙이 있다!
바로 일주일에 4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만 딸꾹질을 한다는 것인데....

가슴과 배 사이를 나누는 근육인 횡경막의 자극으로 일시적으로 생기는  ‘딸꾹질’.
잠시 숨을 멈추고 있거나 천천히 물을 마시면 금방 그치는 하찮은 현상이 
왜 그들에게는 멈추지 않는 고통으로 다가오는 것일까?
그리고 이러한 멈추지 않는 딸꾹질은 어떤 사람들에게 일어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