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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회 백만불 미스터리

백만불 미스터리

방송일 2004.09.13 (화)
▶ 영혼의 목소리, EVP의 진실 

간단한 녹음기나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죽은자들과의 대화가 가능하다?
녹음된 테이프에서 들려온다는 정체불명의 소리, EVP (Electronic Voice Phenomenon)!
그것은 살아있는 사람에게 전하는 죽은자의 메시지라는데...

살해당한 여인의 영혼이 자신을 살해한 범인을 지목했다고 알려져 미국 전역을 떠들썩
하게 하고 있는 사건이 있다. 바로“레이시 피터슨 살해사건” 

지난 2002년 1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임신 8개월의 한 여성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편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된 이후, 담당 경찰서로 수천건의 제보들이 접수
되었는데그중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여성심령술사 샌드라의 제보는 실로 충격적인
것이었다. 실종된 임산부는 남편에 의해 살해당했으며, 시체는 바다에 버려졌다!
더욱 믿을 수 없는 것은 샌드라에게 이런 정보를 제공한 것은 바로 살해된 임산부, 레이시
피터슨의 영혼이였으며 샌드라는 수차례 EVP (Electronic Voice Phenomenon)를 통해 
그녀의영혼과 대화를 했다는 것!
그리고 놀랍게도 샌드라의 주장처럼 바다에서 레이시의 시체가 발견되었으며, 그녀의 
남편은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현재 구속수감중이다.

샌드라에게 자신의 억울한 죽음을 알려왔다는 영혼의 목소리, EVP!
그것은 과연 죽은자가 증언한 진술인가?
녹음기나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재생해낸 죽은이의 목소리 EVP를 믿는 사람들.
1920년대부터 토마스 에디슨이 유령의 존재를 확인하려고 시도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그것을 믿는 많은 사람들은 영혼과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었는데...

취재팀은 EVP협회 회원들과 함께, 영혼들이 가장 많다고 주장되어지는 공원묘지에서 직접 
영혼과의 대화를 시도, 그 내용을 녹음해보고 그것이 과연 EVP인지 분석을 해보았는데...

과연 영혼의 목소리는 존재하고 그것은 녹음 될 수 있는가?
죽은자들이 보내오는 메시지라는 EVP, 그 속에 숨어있는 비밀을 공개한다!

▶금메달리스트들에게 숨겨진 유전코드

금메달과 은메달은 실력차이가 아니고 유전자의 차이다?
당당하게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
이들에게는 일반인은 물론 은메달리스트들과도 다른, 금메달을 결정짓는 비밀코드가 있다?
바로 불안유전자가 그 주인공!

금메달리스트들과 일반인의 다른, 특별한 유전자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취재팀은 올림픽마다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상위 랭킹 5위를 지키고 있는 격투기종목 대표선
수들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해보았는데...
그 결과 놀랍게도 이들에게는 인간의 불안과 우울을 좌우한다는 
불안유전자가 공통적으로 발견되었다!
한판승의 주인공 이원희 선수도,레슬링의 샛별 정지현 선수도 
불안유전자의 예외는 아니었다!
그렇다면 이 불안유전자가 세계 최고의 선수를 만들어내는 비밀의 유전 코드?

하지만 불안유전자는 인간의 우울과 불안을 좌우하는 유전자로
극한 상황의 경우 불안장애를 일으키고, 이유 없이 사람을 해치는 범죄로
표출될 수 있는 폭력성을 가진 유전자라고 하는데...

이 불안유전자가 과연 금메달리스트들에게 어떠한 작용을 일으키는걸까.
금메달리스트를 만들어낸 비밀 유전의 코드가 되는 것일까?
불안유전자 속에 담긴 비밀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