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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회 백만불 미스터리

백만불 미스터리

방송일 2005.03.28 (화)

▶ 지구 안에 또 하나의 지구가 있다? 지구 공동설의 진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속이 비어있다면? 
텅~ 빈 지구 속에 우리와는 또 다른 문명이 존재한다?!

“도시에 가까이 다가가 보니 그 도시는 어떤 수정물질로 만들어진 듯이 보였다.”
펜타곤 (미 국방성)에서 50년 동안 극비문서로 취급, 
공개가 금지되어있던 리차드 버드 해군제독의 비행일지. 
그 안에는 지구에 대한 충격적인 주장이 들어있었는데, 
1947년 북극 탐험 도중 북극점을 지난 리차드 제독은 
자신이 직접 지구 속 2,720Km를 비행해 들어가 
지구 속 또 다른 대륙과 접했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 
과연 1947년 리차드 버드는 무엇을 본 것일까? 

북극에 지구 속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있다?

리차드 버드 제독 이전에도 1829년 스코틀랜드 탐험가 얀센 부자는
2년 간 지구 속을 탐험했다고 주장했으며
1906과 1920년 윌리엄 리이드와 마샬 가드너 등의 학자들도 
이미 책을 통해 지구 공동설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었다. 
그들의 공통된 주장은 지구 안은 비었으며 
그 안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남극과 북극점 지역에 있다는 것. 
이런 의혹을 부채질한 것이 
1968년과 1978년 NASA가 공개한 인공위성 북극의 사진! 
실제로 인터넷으로 확인해 본 사진 속 북극점은
동그랗고 깊은 구멍이 있는 듯 찍혀 있었는데... 
과연 그들의 주장대로 북극점에 어떤 통로가 있는 것일까? 

기이한 북극의 자연현상이 지구공동설의 증거? 
지구공동설에 대한 증거로 제시되고 있는 자연현상은 
빙산으로 덮여있는 것으로 알려진 북극에 얼지 않는 바다가 있다는 점, 
북극 너머 어딘가를 찾아가듯 
남쪽에서 추운 북극으로 이동하는 동물들의 움직임 등이다.
하지만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그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반박에 나섰는데... 
그렇다면 nasa에서 공개했다는 
구멍 뚫린 인공위성 북극사진의 실체는 무엇이란 말인가? 

세기를 넘어 여전히 인터넷상에서 뜨거운 감자로 남아있는 논쟁, 지구공동설!
그 주장의 실체는?


▶ 방언! 과연 신의 언어인가?!

“ 스스로 의도하지 않았지만 혀나 말이 
내 의도대로 움직여지지 않고 다른 말을 하는 거죠.... 
성령님이 마음에 오셔서 내 영과 더불어 함께 계시거든요..” 

결혼생활 이후 시어머니와의 갈등과 남편과의 불화로 
우울한 나날을 보냈다는 김성화씨. 
그녀의 우울증은 자살을 생각할 만큼 심각했다고 한다. 
그러한 마음을 다잡기 위해 나간 교회. 
스스로의 죄를 참회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며 열심히 기도를 하던 도중
갑자기 알 수 없는 단어들이 그녀의 입을 통해 나오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기도 도중! 낯선 언어들이 튀어나오는 현상, 방언!  
기도의 대상인 하나님이 마음속으로 찾아와 자신도 모르는 말들이 터져 나온다는데, 
처음에는 두려운 마음도 들지만 성경에서 이미 약속된 것이기에 
금방 익숙해지고 신이 존재하는 표적의 하나로 여겨져 믿음도 더욱 깊어진다고 한다. 
실제로 성경 구절에서도 방언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신자의 입술에서 쏟아지는 알 수 없는 언어들, 그것은 과연 신이 내린 언어인가? 

전문가들은 방언이 단지 중얼거림일 뿐이며. 
현실적인 고통에서 도피하고 싶은 마음이 강할 때 
일어나는 심리적 현상이라고 이야기했는데... 
방언을 처음 경험하게 되는 계기가 기도원이나 교회 수련회 등
많은 사람들과의 합동기도 중에 발생하는 것 역시
집단 최면과 비슷한 조건이 형성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방언 경험자들은 모든 사람이 그러한 상황에서 방언을 체험하는 것이 아니며
신에 대한 강력한 자신의 믿음이 있어야만 
비로소 신의 선물인 방언을 경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방언체험은 최면이 잘 걸리고 
그렇지 않는 수치를 나타내는 최면감수성과 관계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그렇다면 집단최면에 빠질 수 있는 똑같은 조건이 주어진다면
누구나 신의 언어라는 방언 현상을 경험 할 수 있는 것일까? 

신에 대한 믿음이 깊어지고. 생활의 기적 같은 변화를 가져온다는 신비한 현상 
낯선 외침, 방언!!
과연 신과의 은밀한 대화인가? 억눌린 감정의 표출인 것인가?